제 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 주민들의 노력이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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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섬진강기차마을로 가기 위해 옛 곡성역으로 향했다.
이곳에 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열리고 있기 때문이다.
옛 곡성역은 1938년 9월에 준공된 것으로 예전 전라선의 일부 구간인 남원-곡성 간 열차가 개통(1933년)되면서 생긴 것이라고 한다.
과거의 흔적을 그대로 갖고 있는 옛 곡성역은 이제 섬진강 기차마을의 입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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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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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일, 제 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 '황금 장미를 찾아라' 행사 중 축제를 즐기는 방문객들의 모습 |
| ⓒ 김은진 |
옛 곡성역은 1938년 9월에 준공된 것으로 예전 전라선의 일부 구간인 남원-곡성 간 열차가 개통(1933년)되면서 생긴 것이라고 한다. 이 역은 1999년 5월 18일 전라선 선로 이설로 현재 폐역이다. 대신 곡성읍에 새로 역사가 신설되었다. 과거의 흔적을 그대로 갖고 있는 옛 곡성역은 이제 섬진강 기차마을의 입구가 되었다.
섬진강기차마을 입구를 지나 플랫폼으로 들어서자 온통 장미 향기가 진동했다. 장미 공원은 22,000여 평으로 1004종류의 장미가 피었다고 한다. 방문 당일 개화율은 50%라고 하는데 입구부터 밀려오는 진한 장미향에 방문객들은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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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일, 섬진강기차마을장미 오전에 비가 와서 이슬이 맺힌 장미들 |
| ⓒ 김은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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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곡성세계장미축제 장미정원 안의 여인의 동상 |
| ⓒ 곡성군 |
동상을 마주하니 향기를 맡는 즐거움을 넘어 여인은 마음속 열정에 불을 붙이는 것처럼 보였다. 방문객들의 찰칵찰칵 인증샷 찍는 소리가 마치 그들의 가슴에 불꽃이 튀는 소리처럼 들렸다. 나는 내마음 속에 어떤 열정이 있는지 생각했다. 곡성은 나에게 장미꽃 한 송이를 건네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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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섬진강기차마을 구 곡성역에서 증기기관차가 가정역까지 운행 중 |
| ⓒ 김은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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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도역 1932년 조성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역사가 있는 폐역이다. 역사는 예전 그대로의 모습이며 조용히 오래전 시간 속을 거닐 수 있다. |
| ⓒ 김은진 |
곡성세계장미축제는 25일까지이고 개장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브런치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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