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화재’에 금호타이어 주가 10%↓…“단기 실적 악화 불가피”

이창희 2025. 5. 1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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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주가가 장 초반 급락세를 보인다.

이같은 주가 급락세는 17일 발생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의 여파로 보인다.

그러면서 "생산 차질에 따른 판매량 감소를 반영해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하고, 목표 주가를 기존 7000원에서 6000원으로 내린다"면서도 "다만 곡성 공장 및 베트남 공장 등을 활용할 수 있는 만큼 장기적인 사업 지속성은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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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촌동에 위치한 금호타이어 공장에서 불이 나 검은 연기가 인근을 뒤덮고 있다. 임현범 기자

금호타이어 주가가 장 초반 급락세를 보인다. 지난 주말 발생한 대형 화재의 여파로 해석된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화재에 따른 단기 실적 악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본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분 기준 금호타이어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19% 급락한 4320원에 거래 중이다. 

이같은 주가 급락세는 17일 발생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의 여파로 보인다. 금호타이어는 국내에 광주, 곡성, 평택 등에서 3개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3개 공장에서의 연간 총 생산능력은 2700만본이다. 이 가운데 광주공장 생산능력은 1600만본으로 국내 공장의 60%를 차지한다.

김창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광주 공장 면적의 50% 이상이 전소되면서 장기간 생산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연내 가동 재개가 어려울 경우 약 700만본 규모의 판매 차질 발생이 예상된다. 기존 올해 추정 판매량인 6470만본 대비 10.8%에 해당하는 물량”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생산 차질에 따른 판매량 감소를 반영해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하고, 목표 주가를 기존 7000원에서 6000원으로 내린다”면서도 “다만 곡성 공장 및 베트남 공장 등을 활용할 수 있는 만큼 장기적인 사업 지속성은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이창희 기자 windo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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