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초등생 4명 車로 들이받고 도망친 中남성 "괜찮다고 해 갔다"
김은빈 2025. 5. 19. 06:57

최근 하교하던 초등학생들을 치고 달아난 뺑소니 사건으로 일본이 떠들석한 가운데 현지 경찰이 40대 중국인을 용의자로 체포했다.
18일 요미우리 신문 등에 따르면 경찰은 사이타마현 미사토시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뺑소니 사건과 관련해 중국 국적의 42세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오후 4시쯤 시내에서 차량을 몰다가 하교 중이던 초등학생들을 쳤다.
이 사고로 초등학교 남학생 4명 중 1명이 갈비뼈가 부러지며 크게 다쳤고, 3명이 경상을 입었으나 A씨는 별다른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튿날인 15일 사건 현장에서 약 2㎞ 떨어진 주차장에서 차량을 발견했으나, A씨의 행방은 잡지 못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부딪힌 건 맞지만 상대방이 괜찮다고 해서 자리를 떠났다"며 뺑소니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씨가 음주운전 사실을 감추기 위해 도주했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경찰은 A씨가 사고 전 시내의 한 음식점에서 술을 마신 정황을 포착하고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20대 동승자를 함께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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