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밴스, 교황 즉위식서 회동…"러 제재 및 휴전 논의"

정인균 2025. 5. 19.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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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교황 즉위식에 참석해 악수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회동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밴스 부통령 대변인은 18일(현지시간) 오후 2시 40분쯤 성명을 통해 “밴스 부통령이 지금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로마 주재 미국 대사관에서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레오 14세 교황 즉위식 참석차 로마를 방문해 회담을 진행했고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도 배석했다.

이날 회동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 전화 통화에 대해 질문했고 밴스 부통령이 이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 관계자는 두 사람이 “(트럼프·푸틴)의 전화 통화와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 가능성, 휴전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앞서 밴스 부통령은 지난 2월 말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미국·우크라이나 정상회담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우리는 당신 나라의 평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마움을 표시해라”고 말하는 등 얼굴을 붉히며 말다툼을 벌인 바 있다. 두 사람이 만난 것은 그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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