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차별금지법, 방향 맞지만 현안 얽혀있어”…권 “영원히 못할 듯” [21대 대선]

권혜진 2025. 5. 18.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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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4일 경남 창원시 상남분수광장에서 열린 집중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과 관련해 “방향은 맞다고 본다”면서도 “현재 너무 복잡한 현안이 얽혀 있다”고 입법에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는 18일 오후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서울 상암동 SBS 스튜디오에서 개최한 토론회에서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가 ‘차별금지법 제정에 동의하느냐’고 묻자 “차별이 어떤 특정한 요소에 의해 생기는 것을 방치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답했다. 

앞서 권 후보는 “2030 청년들의 가장 큰 요구 중 하나가 차별금지법 제정”이라며 “‘지금은 이재명’이라고 하는데 나중 아니고 지금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권 후보가 “거기까지 듣겠다”고 하자 이 후보는 답변 기회를 달라고 요청하며 “차별금지법 제정이 새로 논쟁이 되고, 갈등이 심화되면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을 하기 어려워진다”고 말했다. 

그러자 권 후보는 “영원히 못 할 것 같다”고 했다.

권혜진 기자 hj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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