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5형제' 엄지원, ♥안재욱 교통사고 소식에 오열…안도의 포옹 [종합]

이이진 기자 2025. 5. 18.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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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엄지원이 안재욱을 향한 사랑을 깨달았다.

1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이하 '독수리 5형제') 32회에서는 마광숙(엄지원 분)이 한동석(안재욱)에게 흔들리기 시작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천수(최대철)는 한동석과 술자리를 가졌고, 우연히 한동석과 마광숙이 통화하는 것을 엿들었다. 한동석은 오천수를 집에 데려다줬고, 오천수는 한동석을 집으로 초대했다. 결국 한동석은 마광숙의 가족들을 만났다.

그날 밤 오천수는 마광숙의 방으로 향했고, "형수님도 이제 좋은 분 만나셔야죠. 미순이랑 다시 만나면서 제가 요즘 참 많이 행복해요, 형수님. 예전에는 거울을 보면 제 얼굴이 텅 비어 보였어요. 분명히 눈, 코, 입 다 있는데 얼굴에 표정이 없어서 그냥 텅 빈 것 같았어요"라며 밝혔다.

오천수는 "근데 요즘엔 거울 볼 맛이 나요. 사는 재미도 있고요. 근데 한편으로는 죄책감이 좀 들더라고요. 형수님은 외롭게 혼자 모든 희생을 감수하며 우리 옆에 붙잡아두고서 '야, 오천수 넌 너 혼자만 행복하면 다냐?'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드리는 말씀인데 형수님 좋은 사람 만나세요. 진심이에요. 오래전부터 생각한 건데 술 취한 김에 말씀드리는 거예요. 저 술주정하는 거 아니니까 제 부탁 꼭 들어주셔야 돼요"라며 털어놨다.

또 한동석은 집에 도착해 마광숙에게 연락했고, "지금 집에 막 도착했어요. 오늘 많이 놀랐죠?"라며 걱정했다. 마광숙은 "놀란 정도가 아니라 심장이 완전 배 밖으로 튀어나오는 줄 알았어요. 시동생들이랑 다 같이 사는 집에 어떻게 그렇게 갑자기 찾아올 생각을 하셨어요?"라며 발끈했고, 한동석은 "천수 후배뿐만이 아니라 다른 시동생들도 사람이 참 좋아 보여서 다행이에요. 마음도 놓이고"라며 전했다.

마광숙은 "저는 아직 회장님의 사귀자는 말에 대답을 한 적이 없는데 이렇게 일방적으로 훅 들어오시는 건 정말 곤란해요"라며 다그쳤고, 한동석은 "혼날 거 예상하고 저지른 일이에요. 마음껏 혼내요"라며 고백했다.

마광숙은 "제가 뭐라고 회장님을 혼내겠어요"라며 탄식했고, 한동석은 "마 대표는 그냥 그 자리에 있어요. 내가 주변 정리 잘해서 날 선택할 수 있도록 만들게요"라며 큰소리쳤다.

특히 마광숙은 오장수(이필모)와 같이 찍은 결혼사진을 바라봤고, "장수 씨 나 어떡하지? 장수 씨 배신하는 것 같아서 '이러면 안 되지' 독하게 마음먹으려고 해도 자꾸 회장님한테 마음이 가. 장수 씨 서운하게 하면 안 되는데. 나 어떡해"라며 오열했다.

이후 마광숙은 한동석이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달려갔다. 한동석은 다른 사람을 자신으로 착각해 울고 있는 마광숙을 발견했다. 한동석은 "여기서 뭐 하는 겁니까, 마 대표?"라며 말을 걸었고, 마광숙은 한동석을 보자마자 끌어안았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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