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토론] '커피 원가 120원' 논란에 이재명 "말에는 맥락이라는 게 있다"

김희정 2025. 5. 18. 21: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커피 원가 120원' 논란에 대해 "원료값이 이 정도니 가게를 바꿔서 지원해줄테니 닭죽보단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주겠다고 한 것인데 이렇게 왜곡하면 되느냐"고 해명했다.

이재명 후보는 18일 서울 마포구 상암 SBS 스튜디오에서 열린 1차 대선 후보 TV토론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금도 커피 한 잔 원가가 120원이라고 생각하느냐"라고 질문하자 "하나의 예시인데 말에는 맥락이라는 게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19년 봄에는 120원이 맞다…인건비·시설비 빼고"
18일 서울 마포구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21대 대선 후보 토론회에서 각 정당 대선 후보들이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왼쪽부터 국민의힘 김문수, 민주노동당 권영국, 개혁신당 이준석,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국회사진취재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커피 원가 120원' 논란에 대해 "원료값이 이 정도니 가게를 바꿔서 지원해줄테니 닭죽보단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주겠다고 한 것인데 이렇게 왜곡하면 되느냐"고 해명했다.

이재명 후보는 18일 서울 마포구 상암 SBS 스튜디오에서 열린 1차 대선 후보 TV토론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금도 커피 한 잔 원가가 120원이라고 생각하느냐"라고 질문하자 "하나의 예시인데 말에는 맥락이라는 게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이어 "내가 말한 커피 원재료값은 2019년 봄경 정도에는 120원 하는 게 맞다. 거기에는 인건비·시설비는 감안되지 않았다"면서 "닭죽 파는 것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더 나은 영업을 하도록 지원하겠다는 (의미의) 말을 떼내서 왜곡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16일 전북 군산 유세에서 "5만원 받고 땀 뻘뻘 흘리며 한 시간 (닭을) 고아서 팔아봐야 3만원밖에 안 남지 않느냐. 그런데 커피 한 잔 팔면 8000원에서 1만원 받을 수 있는데 원가가 내가 알아보니까 120원"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이 후보의 '커피 원가 120원' 발언에 대해 파상공세를 퍼부었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페이스북에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발언에 커피로 생계를 이어가는 수많은 자영업자들은 가슴을 쳤다"고 말했다.

신동욱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본인의 치적을 내세우기 위해서라면 소상공인을 악덕 폭리사업자로 매도하는 것쯤은 아무 일도 아니냐"라며 "소상공인 사정도 이해 못하고 매도한 발언을 즉각 사과해야 한다"고 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