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중화권서 또 기승…“홍콩서 한 달간 30명 숨져”

정혜승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jhs_0102@naver.com) 2025. 5. 1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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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중화권에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고 있다. 지난 4주 동안 홍콩에서 코로나19 중증 환자 81명 가운데 30명이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18일(현지 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4주 동안 코로나19 중증 환자의 약 40%가 숨졌다. 코로나19 확진 비율도 늘어났다. 지난 4월 6~12일 6.21%였으나, 5월 4~10일 13.66%로 증가했다. 이는 최근 1년 새 최고 수준이다.

홍콩 공공병원 소아감염병 병동 책임자는 SCMP 인터뷰에서 “최근 어린이 확진자가 급증했다”며 “전에는 코로나19 환자가 없었는데, 지금 병동은 백신을 맞지 않은 어린 환자들로 가득하다”고 밝혔다. 그는 “환자들은 2∼3일간 39도가 넘는 고열에 시달린다”며 백신 접종을 촉구하기도 했다.

홍콩 인기 가수 천이쉰도 코로나19에 걸렸다고 전했다. 천은 소셜미디어 웨이보를 통해 이번 주말에 대만 가오슝에서 열릴 예정이던 콘서트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홍콩뿐 아니라 중국 본토에서도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다.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코로나19 양성률이 지난 3월 30일~4월 6일 7.5%에서 5월 4~10일 16.2%로 높아졌다.

싱가포르도 마찬가지다. 싱가포르는 1년 만에 감염자 통계 업데이트를 발표했는데,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3일까지 한 주 동안 추산 확진자 수는 1만4200명으로 전주보다 28% 늘었다. 같은 기간 입원자 수는 3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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