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전기, 1분기 영업익 86% 급증…“관세 리스크에도 2028년 수주 확보”
미국 반덤핑 관세 대응 강화…북미·유럽 수출 확대 박차

일진전기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5.7% 증가한 34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4574억원으로 34.0% 증가했다.
이는 지난 10년 이래 역대 최고 수준의 분기 실적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변압기가 주력인 중전기 부문의 매출은 7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6.0% 상승했고, 전선 부문은 매출 3887억원을 기록해 약 36.0% 성장했다. 두 사업 부문 모두 꾸준한 수주 증가와 홍성 변압기 공장 증설, 화성 전선 공장 공정 개선을 통한 생산능력 향상으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일진전기는 “시장 확대 전략과 생산 역량 강화가 맞물리며 이번 실적을 견인했다”며 “글로벌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것이 주효했다”고 부연했다.
2분기부터는 미국 정부의 추가 관세 부과가 예정돼 있어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반덤핑 관세와 관련한 통상 리스크가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일진전기는 이에 대해 “대외 통상환경 변화에 대비해 시나리오별 전략을 수립하고 있으며, 가격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고객사와 사전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반덤핑 관세에 대해서도 “2020년부터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반덤핑 관세는 수출 가격이 자국 내수 가격보다 낮을 경우 부과되는 세금으로, 수출 시 관세를 선납 후 미국 정부의 확정 관세율에 따라 정산되는 구조다.
이와 관련해 일진전기는 “2010년대 초 북미 시장 진출 이후 수주와 매출의 성장에 따라 2020년부터 관세에 대한 관리 체계를 수립하고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 왔다”고 강조했다. 특히, 2022년부터 시작된 급격한 수요 증가에 따른 탄력적인 가격 조정으로 현재 수출물량에 대한 향후 관세 영향은 낮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회사는 중장기 수주 기반으로 수출 역량을 더욱 키워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일진전기는 “2028년까지 변압기 생산 물량을 대부분 확보됐고, 2030년까지 납품을 전제로 한 장기계약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 북미 시장에서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중동, 유럽 등 타 시장에서의 활동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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