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망월지 두꺼비, 비 내리자 욱수산 향해 대이동
최태욱 2025. 5. 18. 11:58
수성구청, 두꺼비 대이동에 맞춰 생태보전·교육관 건립 박차
망월지에서 태어난 두꺼비들이 서식지인 욱수산 일대로 이동하고 있다. 수성구청 제공

대구 수성구는 대규모 두꺼비 산란지인 욱수동 망월지에서 태어난 새끼 두꺼비들이 지난 16일 비가 내리자 서식지인 욱수산을 향해 집단 이동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매년 2~3월이면 약 1000마리의 성체 두꺼비가 욱수산에서 망월지로 내려와 산란하며, 암컷 한 마리당 1만여개의 알을 낳는다.
부화한 올챙이들은 망월지에서 자라 5월 중순쯤 몸길이 2~3㎝의 새끼 두꺼비로 성장해 떼를 지어 욱수산 일대로 이동한다.
이번 이동은 약 2주간 이어질 전망으로, 수성구청은 새끼 두꺼비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이동 경로 차량 통제, 로드킬 방지 펜스 설치, CCTV 모니터링, 구조활동 등을 시행한다.
망월지는 전국 최대 두꺼비 산란지로, 매년 2~3월 성체 두꺼비의 집단 산란과 5월 새끼 두꺼비의 대이동이 반복된다.
수성구는 2023년부터 환경부 국고보조사업과 연계해 총 200억원의 예산을 투입, 생태교육관 건립과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단계로, 2026년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된다.
이 사업을 통해 주민 환경교육과 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두꺼비가 안전하게 산란하고 이동할 수 있는 생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망월지에서 멸종위기종인 수달의 서식도 확인돼 생태계 보존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새끼 두꺼비들이 안전하게 서식지로 이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망월지를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소중한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매년 2~3월이면 약 1000마리의 성체 두꺼비가 욱수산에서 망월지로 내려와 산란하며, 암컷 한 마리당 1만여개의 알을 낳는다.
부화한 올챙이들은 망월지에서 자라 5월 중순쯤 몸길이 2~3㎝의 새끼 두꺼비로 성장해 떼를 지어 욱수산 일대로 이동한다.
이번 이동은 약 2주간 이어질 전망으로, 수성구청은 새끼 두꺼비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이동 경로 차량 통제, 로드킬 방지 펜스 설치, CCTV 모니터링, 구조활동 등을 시행한다.
망월지는 전국 최대 두꺼비 산란지로, 매년 2~3월 성체 두꺼비의 집단 산란과 5월 새끼 두꺼비의 대이동이 반복된다.
수성구는 2023년부터 환경부 국고보조사업과 연계해 총 200억원의 예산을 투입, 생태교육관 건립과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단계로, 2026년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된다.
이 사업을 통해 주민 환경교육과 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두꺼비가 안전하게 산란하고 이동할 수 있는 생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망월지에서 멸종위기종인 수달의 서식도 확인돼 생태계 보존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새끼 두꺼비들이 안전하게 서식지로 이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망월지를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소중한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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