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소방헬기 '한라매', 광주 금호타이어 화재 현장 긴급 투입

함광렬 기자 2025. 5. 1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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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금호타이어 공장 화재 현장에 투입된 제주 소방헬기 한라매(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광주광역시의 한 타이어 공장에서 큰 불이 나면서 국가소방동원령이 발령된 가운데, 제주소방안전본부가 소방헬기 한라매를 화재현장에 투입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국가소방동원령에 따라 소방헬기 한라매를 선제적으로 광주 화재 현장에 투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7시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금호타이어 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로 광주소방대응 2단계와 국가소방동원령이 발령됐다. 국가소방동원령은 재난이 발생한 지역의 소방력만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경우, 국가 차원에서 재난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발령한다.

이에 제주 소방헬기 한라매는 17일 오후, 제주에서 출발해 광주에 도착한 뒤 진압장비를 장착하고 즉시 화재 현장에 투입돼 임무를 수행했다.

현장에 투입된 한라매는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총 23회에 걸쳐 36.8톤의 물을 공중 방수했다.

오영훈 도지사는 "제주소방은 전국 어디든 필요한 곳에 즉각 출동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전방위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어느 곳에서든 국민이 위기에 처했을 때 가장 먼저 달려가겠다는 각오로, 빈틈없는 대응 체계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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