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전 시母 관련 '태도 논란'… "이혼 누가 알았겠냐" 토로 (동치미)[종합]

김예나 기자 2025. 5. 18.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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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현숙이 이혼 전 시어머니를 대했던 자신의 태도를 돌아보며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17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는 "나는 시어머니인가, 며느리인가. 며느리 눈치 보는 요즘 시어머니?"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김현숙은 "경제 활동을 하다 보니 명절에 친정부터 가는 일도 많았는데, 그럴 때마다 시어머니께서는 서운해하시기보단 제 생일상을 챙겨주시는 등 배려해주셨다. 지금 생각해 보니 시어머니가 (저보다) 더 눈치를 보셨던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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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배우 김현숙이 이혼 전 시어머니를 대했던 자신의 태도를 돌아보며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17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는 "나는 시어머니인가, 며느리인가. 며느리 눈치 보는 요즘 시어머니?"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김현숙은 이혼 후 달라진 시선으로 당시의 자신을 돌아봤다. 김현숙은 "경제 활동을 하다 보니 명절에 친정부터 가는 일도 많았는데, 그럴 때마다 시어머니께서는 서운해하시기보단 제 생일상을 챙겨주시는 등 배려해주셨다. 지금 생각해 보니 시어머니가 (저보다) 더 눈치를 보셨던 것 같다"고 밝혔다. 

반대로 김현숙이 눈치 본 적은 없을까. 김현숙은 "제가 잘 벌고 시댁에 가서 어제 녹화하다가 너무 피곤해서 잠을 자면 어머님이 상을 차려주시면 반주도 한 잔 곁들였다. 또 욕 먹으려나"라며 눈치를 살폈다. 

이에 스튜디오가 술렁이자 김현숙은 잠시 얼어붙더니 "남의 가족 이야기하다 내가 욕 다 먹겠다"고 난감한 반응을 보였다. 

김현숙은 당시 상황에 대해 "저도 돈을 벌고 집안 가장으로 생계를 책임지고 시댁에도 경제적으로 도움을 드리니까 솔직하게 행동했던 것 같다. 새벽까지 드라마를 찍었는데, '가는 것만으로도 어디야'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떠올렸다.

그러자 주면에서 "그럴 거면 가지 말았어야지"라는 반응이 나오자, 김현숙은 다다소 격양된 어투로 "이렇게 될 줄 아무도 모르지 않냐. 그때는 평생 같이 할 줄 알고 편하게 한 거다. 한 치 앞을 누가 알겠냐"라고 맞받아쳤다. 

이어 "이렇게 한 치 앞을 모르기 때문에 영원할 줄 알았다. 계속 볼 건데 내가 불편하면 보기 싫어질 것 같았다. 그래서 '어머니, 저는 조금 쉴게요'라고 말하고 쉬었는데, 그때 어머님이 또 부지런히 음식을 맛있게 차려주셨다. 제가 또 맛있게 먹으니 그렇게 좋아하시더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해당 발언은 워킹맘, 며느리 입장에서 현실적인 고충을 털어놓은 점에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실제 경험에서 우러나온 이야기가 진정성 있게 다가왔다는 반응이다.

다만 이혼 후 과거 시댁과의 일화를 담담하게 풀어낸 부분에 대해서는 경솔하다는 반응도 있다. 특히 시어머니를 두고 편하게 대했다는 표현이 불편하다는 반응도 존재한다. 

사진=MBN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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