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빼주는데 뇌 보호까지… “이 채소 꼭 먹어야겠네”

고추의 대표적인 알칼로이드 성분은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시노이드 계열 물질이다. ▲캡사이신 ▲디하이드로캡사이신 ▲노르디하이드로캡사이신 ▲호모디하이드로캡사이신이 포함된다.
캡사이시노이드 계열 성분은 지방산 산화를 촉진해 체지방을 분해한다. 최근에는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같은 퇴행성 뇌질환에서 신경 보호 효과를 낸다고 보고된 바 있다. 단, 과잉 섭취할 경우 위장 장애, 구토 유발, 심장 박동 증가 등 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고추 종류별 알칼로이드 함량은 다음과 같다. 100g 기준 ▲청양고추 28.7mg ▲꽈리고추 21.1mg ▲홍고추 3.3mg ▲오이고추 2.0mg이 함유돼 있다. 특히 캡사이신과 구조가 비슷한 디하이드로캡사이신은 꽈리고추 함량이 가장 높았다. 디하이드로캡사이신은 캡사이신보다 위장에 덜 자극적이면서 체내 흡수율은 안정적이라 체중 감량, 신경 보호 효과가 잘 유지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율무에는 알칼로이드 유도체 세 종류가 함유돼 있다. 이 성분들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뇌 신경세포 염증을 억제해 노화로 인한 인지기능 저하를 예방한다. 특히 건조한 율무 씨앗에는 주요성분인 디쿠마로일스퍼미딘이 100g당 5.7mg 함유돼 있었다. 볶았을 때는 2.5mg으로 절반 이상이 감소했다.
농촌진흥청 식생활영양과 유선미 과장은 “농산물이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약리적 기능까지 수행하는 시대가 왔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산물의 기능 성분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홍보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율무 연구 결과를 ‘생약학회지’에 게재했다. 2026년까지 우리 농식품 700점의 알칼로이드 정보를 추가 구축할 계획이다. 2027년부터는 농식품종합정보시스템 ‘농식품올바로’에서 식품별 함량 등 화합물 상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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