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빌라 추격 뿌리친 첼시, 맨유 잡고 챔스 진출 눈앞 '마레스카의 당당한 한 마디'

한준 기자 2025. 5. 1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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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홈 최종전에서 마르크 쿠쿠렐라의 천금 같은 헤더골로 1-0 승리를 거두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큼 다가섰다.

첼시는 한국 시간 17일 새벽 치른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맨유전 승리로 4위 자리를 탈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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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초 마레스카 첼시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첼시가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홈 최종전에서 마르크 쿠쿠렐라의 천금 같은 헤더골로 1-0 승리를 거두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큼 다가섰다. 


첼시는 한국 시간 17일 새벽 치른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맨유전 승리로 4위 자리를 탈환했다. 오는 25일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마지막 라운드에서 승리할 경우 자력으로 챔스 복귀를 확정짓게 된다.


애스턴 빌라가 토트넘을 꺾으며 압박을 가했지만, 첼시는 긴장 속에서도 리스 제임스의 기막힌 크로스와 쿠쿠렐라의 침착한 마무리로 승부를 갈랐다. 이날 승리는 2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지 못했던 구단의 반등이자, 시즌 중 세 명의 감독을 교체하고 1조 원 이상을 투자한 클럽 오너들에게도 안도의 순간이었다.


경기 후 클리어레이크 캐피털의 공동 창립자 베하다드 에그발리와 첼시 수뇌부가 선수단과 함께 그라운드에 들어와 환호하는 장면은 그 상징성을 더했다. 쿠쿠렐라는 이번 시즌만 해도 비슷한 위치에서 골을 두 차례나 기록했지만, 이번 골은 단연 가장 값진 한 방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한편 맨유는 이날 패배로 리그 18패째를 기록, 1973/74시즌 강등 당시의 20패 이후 최악의 성적을 향해 치닫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8경기 연속 무승으로 구단 최장 기록을 경신한 가운데, 루벤 아모링 감독은 오는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려야 한다.


아모링은 이날 강한 라인업을 들고 나왔지만, 골 결정력 부족과 집중력 저하로 또 한 번 무너졌다. 매과이어의 득점이 VAR 오프사이드로 취소됐고, 아마드와 마운트의 슈팅도 골망을 가르지 못했다. 모든 희망은 이제 토트넘과의 유로파 결승전으로 쏠린다.


첼시의 마레스카 감독은 "첼시는 더 이상 과거의 첼시가 아니다. 우리는 젊은 팀으로 다시 만들어가는 중이고, 오늘 그 방향이 옳았다는 걸 증명했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첼시가 마지막 한 경기를 이겨내고 유럽 최고 무대로 돌아올 수 있을지, 축구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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