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공식 인터뷰 등장, "내 인생 가장 큰 날, 반드시 해내겠다"

[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한 달 만에 선발 경기로 복귀한 대한민국 대표팀과 토트넘홋스퍼의 주장 손흥민(32)이 유로파리그 결승을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수요일은 내 인생에서 가장 큰 날이 될 것이다"라며 결전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토트넘은 17일 새벽(한국시간)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애스턴 빌라 원정에서 0-2로 패하며 프리미어리그 21번째 패배를 기록했다. 공식전 25패로 한 시즌 역대 최다 패배 타이라는 불명예도 이어졌다.
하지만 이날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대비해 주전 선수 대부분을 쉬게 했다. 주장 손흥민은 부상 복귀 후 경기 감각 회복을 위해 선발로 뛰었다. 토트넘은선수비 후역습 자세를 취하며 오히려 전반전에는 애스턴빌라를 당황스럽게 만들며 선전했다.
이날 선발로 나선 손흥민은 왼쪽 측면을 활발히 공략하며 74분을 소화해 예열을 마쳤다. 지난달 프랑크푸르트와의 유로파리그 8강 1차전 이후 첫 선발 경기였던 만큼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
경기 후 구단 공식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오랜만의 출전이라 조금 피곤하긴 하지만 몸 상태는 좋다. 수요일을 위해 준비가 됐다"며 "다리에도 경기 감각이 생겨서 매우 좋다. 지금 가장 중요한 건 모든 선수가 수요일까지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부상으로 팀을 지켜봐야 했던 시간을 "매우 힘든 순간이었다"고 회상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지은 순간, 동료들이 웃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행복했다. 하지만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 수요일에 정말 큰 과업이 남아있다. 우리는 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BBC와의 인터뷰에서는 더욱 강한 어조로 결의를 드러냈다. 손흥민은 "수요일은 내 인생에서 가장 큰 날이다. 모두가 설레고 있다. 우리는 역사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애스턴 빌라전에서 토트넘은 일시적으로 4-4-2 포메이션을 가동하며 실험적인 전술을 선보였고, 손흥민은 왼쪽에서 활발한 침투와 기회를 만들어내며 여전히 팀 공격의 핵심임을 입증했다.
한편, 토트넘의 유로파리그 결승 상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손흥민의 복귀와 결의가 결승전에서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41년 만의 유럽 대회 우승을 노리는 토트넘과 '내 인생 최대의 경기'를 준비 중인 손흥민. 모든 것은 한국 시간으로 5월 22일 새벽 4시에 킥오프하는 스페인 빌바오에서의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가려진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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