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 시누이' 수지, 60kg 감량 후 정신과 상담 "초3부터 살쪄" 눈물 (필미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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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의 시누이이자 류필립의 누나 박수지가 체중 증가의 배경을 털어놓았다.
몰라보게 날씬해진 박수지의 다이어트에 대해 미나는 "의지로만 했다"며 위고비, 식욕억제제 같은 약물은 일절 사용하지 않았음을 내비쳤다.
박수지는 체중 증가의 시작점을 "초등학교 3학년"이라고 기억했다.
이에 전문의가 "엄마의 빈자리를 채우는 일종의 엄마의 역할을 했던 것"이라며 심리적 배경을 짚자 박수지는 감정이 북받친 듯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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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미나의 시누이이자 류필립의 누나 박수지가 체중 증가의 배경을 털어놓았다.
16일 유튜브 채널 'Feelme 필미커플'에는 '비만이 될수밖에 없었던 최초고백하는 수지의 어릴적 트라우마'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박수지는 다이어트로 지친 시기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찾아 상담을 받았다.
몰라보게 날씬해진 박수지의 다이어트에 대해 미나는 "의지로만 했다"며 위고비, 식욕억제제 같은 약물은 일절 사용하지 않았음을 내비쳤다. 박수지는 체중 증가의 시작점을 "초등학교 3학년"이라고 기억했다.

그는 "엄마가 집에서 외출을 자주 하셔서 맨날 집에서 게임만 하는 필립이를 먹여야 했다. 밥 먹으라고 해도 오지 않는 동생 때문에 혼자 밥 먹는 시간이 많아졌는데 혼자 밥 먹으면 필립이 밥을 해달라고 한다. 그럼 또 밥을 한다. 혼자 밥 먹는 게 안쓰러우니까 저도 같이 밥을 먹는 거다"며 살이 찔 수 밖에 없던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전문의가 "엄마의 빈자리를 채우는 일종의 엄마의 역할을 했던 것"이라며 심리적 배경을 짚자 박수지는 감정이 북받친 듯 눈물을 보였다.
열심히 밥을 해준 이유에 대해서는 "필립이가 좋아했다. 만들어 줄 때 좋아하니까 제가 더 열심히 했다"며 당시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느꼈던 책임감을 털어놓았다.

그런가 하면, 박수지는 현재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근황도 전했다. 그는 "지금 야식이라는 게 이미 잊은 지 오래다"며 "필립이한테 제 살 빠진 모습을 보여주는 것만 저한테 유일한 행복"이라고 밝혔다.
다이어트를 통해 느끼는 변화에 대해서는 "움직일 때 불편함이 없고, 집안일할 때 힘든 게 없다. 대중교통 이용하면서 어디든 갈 수 있다. 좋은 점이 너무 많고, 나쁜 점이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필미커플'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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