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캠프, 이재명 형사고발…정치자금법 위반 공범 혐의

민단비 2025. 5. 1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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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 2심서 5년 선고 받고 법정구속…이화영은 1심 재판"
"李 실질적 수혜자이나 수사 이뤄지지 않아…진상규명 필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캠프에서 네거티브검증 공동단장을 맡고 있는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사진 왼쪽)과 최기식 국민의힘 경기 의왕과천 당협위원장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김문수 캠프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상대로 정치자금법 위반 공범 혐의로 형사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주진우·최기식 김문수 캠프 네거티브검증 공동단장은 16일 입장문을 내어 "후진적 돈 정치를 막기 위해 이재명 후보를 정치자금법 위반 공범 혐의로 형사고발하겠다"고 말했다.

두 공동단장은 "민주당은 이미 무혐의 된 사안으로, 먼저 김문수 후보를 형사고발했다. 적반하장"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민주당은 김문수 후보를 상대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형사고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과거 김 후보가 본인 유튜브 채널 '김문수TV'를 통해 약 1억7500여만원의 '슈퍼챗'을 받은 것이 불법 행위라는 이유에서다.

이와 관련 두 공동단장은 "진짜 문제는 민주당의 '돈 정치'"라며 "바로 직전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 최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대장동 업자 남욱 변호사로부터 대선자금용 현금 6억원을 챙긴 혐의로 2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가 경기도지사 시절 그를 보좌한 이화영 부지사는 김성태 쌍방울 회장을 통해 이재명 후원 계좌에 쌍방울 임직원 명의로 9000만원을 쪼개기 후원한 혐의로 1심 재판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두 건 모두 불법정치자금 사건으로 이재명 후보가 실질적 수혜자이고 금품 수령자들이 이 후보의 최측근이라는 공통점이 있다"며 "이 후보가 김용 피고인을 몰래 도우려고 한 텔레그램 단톡방이 언론에 공개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두 공동단장은 "김용 전 부원장이 이 후보 몰래 대선자금을 챙겼다면 왜 (이 후보가) 김 전 부원장과 선을 긋지 않고 오히려 돕는 것이냐"며 "이 후보를 공범으로 의심하는 강력한 근거"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실질적 수혜자인 이 후보에 대해서는 공범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신속한 수사를 통해 진상 규명을 해야할 필요가 있어 오늘 이 후보에 대한 정치자금법 위반 고발장을 제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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