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55% “알리·테무보다 비싸도 국내 쇼핑몰 선호”

박성영 2025. 5. 16. 16:05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 로고. 알리익스프레스 제공

중국계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해 본 경험이 있는 국내 소비자 중 절반 이상이 가격이 높더라도 품질이나 신뢰도가 높은 국내 온라인 쇼핑몰을 선호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6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의 ‘중국 유통 플랫폼의 글로벌 확장과 대응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 중 54.8%가 가격이 비싸도 믿을만한 국내 쇼핑몰을 이용한다고 응답했다. 앞서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지난 1월 3개월 내 알리·테무·쿠팡 등의 이용 경험이 있는 20∼69세 국민 123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쇼핑몰 이용에 관한 온라인 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들이 조사 시점 3개월 이내에 써본 적이 있다고 대답한 온라인 쇼핑몰 비율은 쿠팡이 85.1%로 가장 높았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가 75.5%로 뒤를 이었고,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는 20∼30%의 구매 경험률을 보였다.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에서 상품을 구매한 응답자의 70%가량이 저렴한 가격을 가장 주요한 선택 이유로 꼽았다. 쿠팡에서 상품을 사는 이유론 빠른 배송을 꼽은 소비자가 74.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중국 온라인 쇼핑몰과 국내 온라인 쇼핑몰을 비교했을 때 응답자의 60.9%가 국내 온라인 쇼핑몰 상품의 품질이 중국 온라인 쇼핑몰보다 좋다고 대답했다.

응답자의 67.7%는 품질이 유사한 상품인 경우 중국 온라인 쇼핑몰 상품의 가격이 더 싸다고 했다.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한 상품에 문제가 발생하거나 불만족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60.7%에 달했다. 이 중 15.5%는 서비스 센터에 문의했지만 해결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박성영 기자 psy@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