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본부장, 관세·공급망·기업 애로 논의…14개국 릴레이 면담

박진석 2025. 5. 1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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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APEC 통상장관회의 계기를 활용해 14개국 통상대표 및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과 릴레이 양자 면담을 진행했다.

정 본부장은 "공급망 안정, FTA 등 통상네트워크 확대, 진출기업 애로 해소 등을 주요국과 논의하는 등 공조 기반을 강화했다"며 "이번 면담에서 축적된 정보를 바탕으로 통상 불확실성과 대외 리스크를 완화하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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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통상장관회의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6일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오쿠시 마사키 일본 경제산업성 부대신, 미야지 타쿠마 일본 외무성 부대신과 면담하고 하고 있다. ⓒ뉴시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APEC 통상장관회의 계기를 활용해 14개국 통상대표 및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과 릴레이 양자 면담을 진행했다.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을 돌파하고 우리 기업의 애로 해소와 통상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한 행보다.

정 본부장은 14일부터 16일까지 필리핀, 중국,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 14개 APEC 경제체와 WTO와 면담을 가졌다. 주요국과의 관세 협의 동향, 공급망 안정, 신산업 협력,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 확대 등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15일 미국 무역대표부(USTR) 제이미슨 그리어 대표와의 면담에서는 최근 미국과 주요국 간 관세조치 협의 상황과, 이달 1일 개시된 한미 기술협의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그리어 대표는 한국의 의장국 역할과 회의 성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16일에는 일본 경제산업성, 외무성과의 1대 2 고위급 면담이 이뤄졌다. 양국은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첨단산업, 수소 등 신에너지, 공급망 등 분야에서 협력하고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와 2025 APEC의 성공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같은 날 인도네시아 무역부 장관과의 면담에서는 현지 인증제도와 수입규제 등으로 인한 한국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소 필요성이 전달됐다. 정 본부장은 2000여개 한국 기업이 현지에 진출해 있음을 강조하며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정 본부장은 “공급망 안정, FTA 등 통상네트워크 확대, 진출기업 애로 해소 등을 주요국과 논의하는 등 공조 기반을 강화했다”며 “이번 면담에서 축적된 정보를 바탕으로 통상 불확실성과 대외 리스크를 완화하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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