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이번 대선 시대정신은 尹과 이재명의 동반 퇴진"
"尹, 당과 충돌 피하기 위한 판단할 것 기대"
"인위적 탈당·강제 출당하면 또 다른 갈등"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번 6·3 대선의 시대정신을 민주주의 회복으로 규정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동반 퇴진으로 위기에 처한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16일 오후 광주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방명록에 작성한 '5·18 정신을 받들어 자유민주주의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는 문구의 의미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권 원내대표는 "비상계엄은 잘못된 것이고, 이재명과 민주당은 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31차례나 탄핵소추를 발의하는 등 입법 독재를 자행했다"며 "최근에는 입법독재를 넘어서 행정부 권력을 마비시키고 사법부마저 민주당 발아래 두려는 행위를 하고 있는데 이는 민주주의의 위기"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주의를 회복하기 위해 '윤 전 대통령과 이 후보의 동반 퇴진'을 대선의 시대정신으로 꼽은 권 원내대표는 "광주시민들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분연히 일어났던 만큼, 5·18 정신은 앞으로도 미래 세대에게 교육적으로 전승돼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아울러 권 원내대표는 이날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 탈당을 권고한 것과 관련해 "인위적 탈당이나 강제 출당은 또다른 당내 갈등을 심화시킬 우려가 있다"며 "그 부분은 윤 전 대통령께서 스스로 판단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당과 충돌을 (피하기) 위해 그러한 (탈당) 판단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문수 대선 후보가 5·18 기념식에 참석하는지 여부에 대해선 "정확하게 후보 일정이 나와있지 않아 모르겠지만 18일 1차 방송토론이 예정돼 있다"며 "그래서 그날 참석하실지 그 전날인 내일 참석하실지는 아직 확정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혼자 판단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며 "당에서 헌법 개정 시 심도 있는 논의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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