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성조기 등장한 김문수 경기 유세, 취소→재개 혼선
[박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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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6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지동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태극기와 성조기가 눈에 띈다. |
| ⓒ 공동취재사진 |
김 후보 측은 앞서 취재진과 주요 당직자 간 질의응답을 예고하기도 했으나 이 또한 구체적인 설명 없이 생략했다. 판교역에서 출근길 인사를 진행할 때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사전에 안내한 위치보다 좁은 공간에서 진행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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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6일 경기도 동탄시 센트럴파크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 ⓒ 공동취재사진 |
이에 대해 국민의힘 관계자는 "해당 일정을 취소하는 시점에 비가 많이 와서 오전 지하철역(판교역) 일정처럼 될까 봐 취소했다"면서도 "(유세 장소에) 미리 가 있는 사람(지지자)들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김 후보가) 안 가시는 건 예의가 아니라고 판단했다. 그래서 잠깐 들러서 인사만 하고 가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가 언급한 '지하철역(판교역) 일정'은 이날 오전 8시 김 후보가 경기 성남시 판교역 1번 출구를 찾아 진행한 출근길 인사를 말한다. 김 후보 측은 해당 일정을 진행하기 전, 김 후보가 출근길 인사를 전할 곳을 취재진에 안내했는데 폭우가 내려 역 출구 바로 앞 상행 에스컬레이터로 위치를 변경했다.
당시 김 후보가 에스컬레이터 위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는 바람에 현장에서는 안전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심심찮게 들렸다(관련기사: "부정선거 막아주세요"·"5.18 가지 마세요"... '브이' 그린 김문수에 쏟아진 제안 https://omn.kr/2dkg4).
이 같은 혼선에 대해 국민의힘 관계자는 "비가 많이 오더라도 앞으로는 어지간하면 일정 취소를 않는 게 나을 것 같다고 (다른 관계자들에게) 전달했다"라며 "혼동 없도록 하겠다"라고 부연했다.
김 후보 측은 이날 동탄역 앞 공약 발표 직후 취재진과 주요 당직자 간 질의응답을 예고하기도 했으나 무산됐다. 김 후보 측은 앞서 이날 오전 10시 40분 'GTX(광역급행철도)로 연결되는 나라' 공약 발표를 예고하면서 "김 후보 이석 후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 추가 질의응답 예정(변동 가능)"이라고 공지했다.
그러나 실제 현장에선 질의응답이 진행되지 않았다. 물론 사전에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했지만 질의응답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은 없었다. 결국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도 일정을 소화하는 내내 단 한 번도 취재진과 질의응답을 나누지 않았고, 오후에는 충청도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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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6일 수원 팔달구 지동시장을 찾아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 ⓒ 공동취재사진 |
자신이 경기도지사 시절 광교신도시를 개발한 점을 강조하면서는 "광교신도시는 대장동보다 10배 이상 크다. 그렇지만 단 한 사람도 부정부패가 없다. 의문사한 공무원도 없다"라며 공세를 취했다. 그러면서 "이런 자들이 대통령이 돼서 대한민국을 완전히 쓰레기 더미로 만들어서야 되겠나"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또 이 후보를 향해 "결혼해 놓고 여배우에게 '나 총각이오'라고 하는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는 나라가 어디 있겠나"라며 여배우 스캔들 의혹을 꺼내 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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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6일 경기도 동탄시 센트럴파크에서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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