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폐철도 부지에 ‘옛 철둑길’ 공원 개장...야간 조명도 설치
권기웅 2025. 5. 16. 09:28

“아이들과 함께 놀 수 있는 공간이 많아져서 정말 좋습니다. 주말마다 오게 될 것 같아요”, “하루 30분 이곳을 걷고 나면 다리가 가뿐해져요. 밤에는 조명 덕분에 더 예뻐요”
경북 예천군이 조성한 도심 속 여가 공간 ‘옛 철둑길’을 찾은 주민과 방문객의 후기이다.
예천군은 경북선 예천~어등 구간 폐철도 부지를 활용해 ‘옛 철둑길’을 조성한 뒤 새롭게 문을 열었다.
공원은 총 연장 1.2km, 면적 2만7000㎡ 규모다.
이곳에는 마사토 맨발길과 지압로 등 산책로가 마련됐다. 세족장, 먼지 털이기, 광장, 정원, 화장실, 주차장 같은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췄다. 낮뿐 아니라 야간 산책도 가능하도록 경관 조명이 설치됐다.
군은 수목 기증과 이식으로 예산을 아끼면서 조경 식재로 주변 환경도 정비했다. 바닥분수, 물길쉼터, 시니어 놀이터 등 전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김학동 군수는 “맨발 걷기 열풍에 맞춰 철둑길이 예천의 대표 명소가 되길 바란다”며 “남산공원, 개심원과 연계해 원도심 관광도 활기를 띠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국공유지 협의를 통해 25억 원 예산을 아낀 ‘예누리길 조성사업’으로 2024년 경북도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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