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협회, 올해부터 일반인 대상 '벤처투자분석사' 시험 개시
한국벤처캐피탈협회(VC협회)는 벤처투자 분야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민간자격 제도인 '벤처투자분석사' 자격시험을 일반인 대상으로 확대 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벤처투자분석사 시험은 그간 VC협회 회원사 임직원만 응시할 수 있었다. 올해부터는 VC 업계 재직자 및 벤처투자에 관심 있는 일반인도 모두 응시할 수 있도록 문을 연다. 벤처투자 생태계 저변을 넓히고 우수 인재를 유입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벤처투자분석사 자격은 올바른 투자 의사결정과 벤처투자 리스크 관리를 수행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검증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도입됐다. 실무 중심의 벤처투자 전문성을 검증받을 수 있는 업계 내 유일한 자격제도다.
평가 기준이 되는 핵심 직무 수행 역량은 ▲유망기업 발굴을 위한 기업분석 및 투자 의사결정 ▲투자 이후 기업 모니터링을 통한 성장성· 수익성 분석 ▲IPO(기업공개), M&A(인수합병) 등 적기 회수를 위한 포트폴리오 분석 및 전략 수립 등이다.
100점 만점 기준으로 ▲VC 투자 이해 ▲VC 투자 방법론 ▲VC 회수 이해 등 3개 검정과목의 평균 점수 70점 이상, 과목별 40점 이상을 받으면 합격이다.
VC 협회는 이번 응시 자격 확대를 계기로 자격제도 인지도 확산과 공감대 형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홈페이지, 유튜브 등 협회 공식 홍보와 대학 및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시험 관련 정보를 효과적으로 알리고, 성과 모니터링을 바탕으로 후속 홍보를 추진한다.
VC협회 부설 한국VC연수원 정지영 부원장은 " 벤처투자분석사는 업계가 인정하는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발굴하는 제도"라며 "일반인에게도 문호를 개방함으로써 산업의 질적 성장과 벤처생태계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일반인 응시가 가능한 첫 벤처투자분석사 시험 접수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다. 총 5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시험은 오는 7월5일 서울 양천구 신목중학교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응시 정보 및 원서 접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VC협회 자격시험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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