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78억 FA 이적생, 3회도 못 버티고 '와르르' 이대로 괜찮나…QS는 딱 한 번, ERA '6.68' 치솟았다 [대전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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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해야 한다는 부담이 너무 큰 걸까.
한화 이글스의 'FA 이적생' 엄상백의 부진이 생각보다 길어지고 있다.
결국 한화 벤치는 '이번에도' 엄상백의 조기강판을 결정했다.
하지만 정규시즌 개막 후 5월 중순이 된 현재까지, 엄상백은 여전히 한화 팬들에게 신뢰를 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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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잘해야 한다는 부담이 너무 큰 걸까. 한화 이글스의 'FA 이적생' 엄상백의 부진이 생각보다 길어지고 있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2-8로 패하며 스윕을 당했다. 12연승을 내달리던 한화는 3연패에 빠지며 시즌 전적 27승16패를 마크했고, 1위 LG 트윈스와의 경기차는 2경기차로 벌어졌다. 대전에서 두산에게 3연전을 모두 내준 건 2016년 4월 12~14일 이후 무려 3318일 만이다.
두산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한 타선의 문제도 있었지만, 선발 엄상백이 경기 초반부터 흔들리며 맥이 빠지는 경기를 해야 했다. 이날 엄상백은 2이닝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5실점으로 물러났다. 2이닝 동안 던진 공은 51구.
1회초 케이브를 2루수 땅볼로 돌려세운 엄상백은 추재현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 양의지에게 좌전 2루타를 맞았지만 김재환에게 헛스윙 삼진을 솎아내고 이닝을 끝냈다. 하지만 한화가 1-0 리드를 잡은 2회초, 양석환에게 우전안타, 오명진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며 위기에 몰렸고, 강승호를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으나 임종성에게 적시타를 맞고 1-1 동점을 허용했다.
조수행의 2루수 땅볼로 이어진 2사 1・3루 상황에서는 케이브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아 1-2로 점수가 뒤집혔고, 케이브의 도루 후 추재현과 양의지에게 다시 연속 안타를 맞으면서 2점을 더 실점했다. 엄상백은 김재환을 삼진 처리하며 가까스로 이닝을 끝냈으나 2-4로 따라붙은 3회초 선두 양석환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한 점을 더 잃었다. 결국 한화 벤치는 '이번에도' 엄상백의 조기강판을 결정했다.


엄상백은 지난 시즌 종료 후 4년 최대 78억 원에 FA 계약을 맺으며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풀타임 선발 경험이 있는 엄상백의 합류로 보다 안정적인 선발 로테이션 구축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다. 하지만 정규시즌 개막 후 5월 중순이 된 현재까지, 엄상백은 여전히 한화 팬들에게 신뢰를 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3월 26일 잠실 LG전에서는 4⅔이닝 2실점을 했고, 지난달 6일 대구 삼성전과 12일 대전 키움전에서 3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3경기 연속 5이닝을 버티지 못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이후 4월 18일 대전 NC전에서 5이닝 4실점으로 첫 승, 25일 대전 KT전에서는 6이닝 1실점 퀄리티스타트를 작성하며 안정감을 찾는 듯했다.
하지만 엄상백은 지난 2일 광주 KIA전에서 5이닝 2실점한 뒤 9일 고척 키움전에서 3⅔이닝 4실점을 기록했고, 이번 경기에서는 지난해 강했던 두산을 상대로도 3회를 버티지 못했다. 한화는 4~5월 8연승, 12연승의 두 차례 장기 연승을 달렸으나 이 기간 엄상백의 선발승은 한 번에 불과했다. 두산전 이후 평균자책점은 6.68까지 올랐다.
거액을 안긴 만큼 기대는 컸지만, 현재 성적은 웬만한 5선발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팀도, 선수 본인도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팀이 연승을 이어가던 동안에는 부진이 가려졌지만, 타선이 식고 분위기가 흔들리자 엄상백의 부진은 더욱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대전,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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