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막걸리 결국…더본 '백술도가' 사업 중단

이휘경 2025. 5. 15.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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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는 전통주 사업을 위해 만든 '백술도가' 브랜드 운영을 중단했다고 15일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전통주에 애정이 있는 백종원 대표의 뜻에 따라 '농업회사법인 백술도가 주식회사'를 설립하고, 외부 전문가와 기관의 평가를 거쳐 브랜드 상표권을 이 회사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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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더본코리아는 전통주 사업을 위해 만든 '백술도가' 브랜드 운영을 중단했다고 15일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자사와 분리된 별도 법인을 만들어 전통주 사업을 넘겼다.

사업 이전 배경에 주류 사업에 대한 더본코리아 해외 투자자의 우려가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상장하기 전에 해외 투자자가 외식·유통 전문 기업인 더본코리아가 주류 사업을 병행하는 것에 우려를 드러냈다"며 "이에 수익성에 한계가 있는 백술도가 사업을 정리하고 기존 사업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백술도가는 삼양주 기법으로 전통주 '백걸리(백종원+막걸리)'와 '백걸리 프리미엄' 등을 생산해왔다.

더본코리아는 전통주에 애정이 있는 백종원 대표의 뜻에 따라 '농업회사법인 백술도가 주식회사'를 설립하고, 외부 전문가와 기관의 평가를 거쳐 브랜드 상표권을 이 회사에 넘겼다.

더본코리아는 최근 큰 위기를 맞고 있다.

지난 2월부터 '빽햄'의 품질 논란과 감귤맥주의 재료 함량 문제, 농지법 위반 의혹, 제품의 원산지 표기 오류에 이어 직원이 면접을 명목으로 여성 지원자를 술자리에 부르거나 축제 현장에 집기와 재료를 방치하는 등 여러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에는 산업용 금속으로 만들어진 조리도구를 식품용 금속으로 만들어진 것처럼 오인하게 만들고(표시광고법 위반) '덮죽' 제품에 베트남산 새우를 사용하면서 광고에는 '국내산', '자연산' 등의 표현을 사용해(식품표시광고법 위반)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결국 모든 방송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백 대표는 최근 미디어 간담회에서 "제2의 창업 기회로 삼겠다"며 "석 달만 기다려달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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