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욱 “이재명 직접 전화해 입당 제안…다음주 입장 밝힐 것”
이지영 2025. 5. 15. 18:48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한 김상욱 무소속 의원이 15일 “이 후보가 직접 전화해 민주당 입당을 제안해줬다”고 밝혔다
이날 김 의원은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후보님께서 직접 전화해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주셨다”며 “모자람 많은 제게 직접 전화주시니 제게는 감사한 말씀이었다”고 했다.
김 의원은 자신의 거취에 대해 “저의 역할과 지역구의 의견, 그리고 무엇이 국익을 위한 것인지 권력 집중에 대한 견제와 균형을 어떻게 기능하게 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다”며 “취합하고 신중하게 생각해 가급적 다음 주를 넘기지 않고 입장을 말씀드리려 한다”고 전했다.
앞서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의 기준에 따라 평가하더라도 가장 보수다운 후보”라며 이 후보를 공식 지지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김 의원은 합리적인 보수”라며 “감사하게 생각하고 우리 당에 입당해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러브콜을 보냈다.
한편 지난 22대 총선에서 울산 남구갑에 국민의힘 단독 공천을 받아 당선된 김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소추 등 주요 현안마다 당론과 다른 행보를 보이며 마찰을 빚다 지난 8일 “앞으로 극우 보수와 수구 보수가 아닌 참 민주 보수의 길을 걷겠다”며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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