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지금은 이재명, 나는 차기" …초인적 선거 지원
3년간 방송 1,667회, 당선 후 58회 매주 금귀월래
"국회의원 당선 후 마이크 대통령, 배추 대통령 별칭도"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은 15일 전남 지역 유세 현장에서 "이재명 후보가 당선돼야 광주·전남이 발전하고, 필요한 지원 예산도 확보할 수 있다"며 이 후보에 대한 압도적 지지를 호소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광주와 전남 일대를 돌며 유세 일정을 소화했다. 그는 "오늘도, 내일도 쉼 없이 뛸 것"이라며 "진짜 대한민국을 이재명과 함께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박 위원장은 하루도 빠짐없이 유세 현장을 챙기며 발로 뛰고 있다. 측근들에 따르면 박 위원장은 초인적인 체력과 집중력으로 매일 3∼6회 방송 출연과 지역구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그는 국회의원 당선 이후에도 매주 5∼7회의 지역 활동을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있다.
이러한 전방위 활동에는 박 위원장 개인의 정치적 아픔도 배경으로 자리한다. 박 위원장은 지난 2022년 5월 11일, 당시 국가정보원장직에서 갑작스러운 해임 통보를 받았다고 회고했다.
그는 "국가기밀 보호를 위해 퇴임 후에도 일정 기간 차량과 경호 인력이 제공되지만,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으로 고발된 이후 지원이 모두 철수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후 중고차 시장에서 3,000만원 상당의 기아 카니발 차량을 구입해 자가 운전을 시작했다며 "차에 오를 때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머리를 밟고 탄다는 심정으로 와신상담의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박 위원장은 "당시 나의 주적은 윤석열이었다. 국회의원에 반드시 당선돼 정권교체를 이루겠다는 각오로 뛰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마이크를 잡고 '윤석열 보내기'와 '이재명 띄우기'를 위해 목숨을 걸었다"며 "만에 하나 이재명 대표가 출마하지 않았다면, 내가 출마했을 수도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박 위원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겨냥해 "윤건희는 감옥행이 기정사실"이라며 "나쁜 사람은 실패하게 돼 있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지금은 이재명이다. 오늘도 내일도 이재명과 함께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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