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호처 경호' 길 열리나... 우원식, 이주호 대행에 요청
[김경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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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원식 국회의장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접견하고 있다. |
| ⓒ 공동취재사진 |
두 사람의 만남은 지난 2일 이 권한대행이 대행직을 맡게 된 이후 처음이다.
우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 찾아온 이 대행을 만나 "19일 앞으로 다가온 6.3 조기 대통령선거에서 정부가 공정한 선거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다음 주 재외국민 투표 실시 등 투표가 곧 본격화될 것이므로 얼마 남지 않은 대선 기간 불법 행위를 차단하고 공직자의 중립성 유지에도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우 의장은 "대선 후보에 대한 테러 위협과 관련해 각 후보의 요청이 있으면 정부가 적극 지원하는 방안을 고려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대행은 "경찰이 현재까지 잘 대처하고 있다고 보고 받고 있다"라면서도 "만에 하나 그런 상황이 일어나선 안 되기 때문에 다시 한번 후보들에 대한 경호 강화에 필요한 부분이 있는지 철저히 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도 1위를 달리는 이재명 후보 측 및 민주당에서는 후보에 대한 테러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며 현재도 경찰이 잘 대처하고는 있지만 대통령경호처의 경호 지원도 필요하다고 하고 있다.
그러나, 경호처 측에서는 "인력도 장비도 다 준비돼 있고 의지도 있지만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측이 지원을 거절하고 있어서 이재명 후보 측만 지원할 경우 특혜 시비가 일까 봐 지원이 어렵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다.
우 의장이 "각 후보의 요청이 있으면 적극 지원해 달라"고 당부한 만큼 공은 이제 이 대행에게 넘어갔다.
우 의장은 지난 4일 전화 통화에서도 이 대행에게 대선 후보들에 대한 경호 강화를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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