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합참의장, 15일 진해 해군부대 방문해 대비태세 점검

김도균 2025. 5. 1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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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발상황에 적시적으로 대응해야"

[김도균 기자]

 김명수 합참의장이 15일 도산안창호함에서 작전현황을 보고받고 있다 2025.5.15
ⓒ 합참 제공
김명수 합동참모의장(해군 대장)이 15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잠수함사령부·진해기지사령부·특수전전단 등 해군 부대를 방문해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합동참모본부(합참)에 따르면, 김 의장은 먼저 8200t급 이지스 구축함인 '정조대왕함'을 방문해 전력화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탄도미사일 대응능력을 비롯한 첨단작전능력을 갖춘 세계 최정상급 이지스함"이라고 평가했다. 김 의장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선제적으로 억제·대응할 수 있도록 무기체계·장비 운용능력을 최고도로 숙달하고 내실 있는 전력화 훈련을 실시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잠수함사령부(잠수함사)를 찾은 김 의장은 주요 핵심 현안을 보고받은 뒤 "잠수함사는 전략적 억제 임무와 적의 심장부를 공격할 수 있는 국가전략부대"라며 "극한의 상황에서도 확고한 전투 의지와 작전태세를 유지해 적의 도발 의지를 말살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잠수함사 창설 35주년을 맞이해 지구 약 146바퀴에 이르는 363만 마일 작전 운용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항상 100% 안전이 보장된 가운데 작전 수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며 승조원들을 격려했다.

김 의장은 이날 진해기지사령부도 방문했다. 그는 기지방호태세와 해군 특수전전단의 작전 현안을 보고받으며 "진해기지사령부는 우리 해군의 심장이자 모항(母港)을 방호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부대"라며 "전·평시 해군의 주요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여 온전한 해양작전능력을 보장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해군 특수전전단은 전천후 작전 수행능력을 바탕으로 가장 어렵고 힘든 순간에 필요로 하는 부대로서 국민들의 신뢰 유지에 기여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 의장은 한국 독자 기술로 설계·건조한 3000톤급 잠수함 '도산안창호함'에 탑승한 뒤, 지난 2024년 도입한 해상 초계기 P-8A 포세이돈을 타고 작전 지역을 지휘 비행하는 등 최근 전력화 상황을 점검했다.

김 의장은 "전력화 이후 수행하게 될 해상·대잠작전과 다양한 우발상황에 적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성을 갖춘 가운데 승조원들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팀워크를 갖춰나가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합참에 따르면, 김 의장의 이날 현장 방문은 최근 고조되는 해양 안보 위협에 대비하는 목적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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