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 미니 슬럼프 벗어났어!" 美 조명…이정후, 2G 연속 홈런→OPS 8할 회복→올스타 경쟁 재합류

(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2경기 연속 홈런으로 OPS(출루율+장타율) 8할 고지를 다시 회복했다. 미국 현지에서도 이정후가 미니 슬럼프에서 탈출했다는 평가와 함께 다시 팀 주축 타자로 조명하기도 했다. 이정후는 내셔널리그 중견수 올스타 경쟁에도 재합류할 모양새다.
이정후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시즌 타율은 0.288에서 0.286으로 소폭 낮아졌다.
5월 초 3경기 연속 침묵하며 주춤했던 이정후는 지난 12일부터 다시 3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며 타격감을 회복하는 흐름이다. 특히 14일 경기에서는 멀티히트와 함께 6경기 만에 홈런을 신고했다.
4번 타순으로 내려섰던 이정후는 이날 다시 3번 타자로 복귀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라모스(좌익수)-플로레스(지명타자)-이정후(중견수)-채프먼(3루수)-아다메스(유격수)-마토스(우익수)-허프(포수)-비야(1루수)-코스(2루수)로 구성된 선발 라인업을 내세워 애리조나 선발 로드리게스와 맞섰다.
1회 말 1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마르티네스의 초구 싱커를 받아쳤으나 3루수 쪽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3회 말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슬라이더를 건드렸지만 3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5회 말에는 톰슨과 마주한 이정후가 볼카운트 3볼-1스트라이크에서 속구를 밀어쳤지만 좌익수 플라이로 잡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7회 말 이정후는 무사 1루에서 맞은 네 번째 타석에서 넬슨의 4구째 체인지업(86.5마일·시속 약 139km)을 정확히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0m짜리 대형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6호 홈런으로 2경기 연속 홈런포였고, 타구 속도는 163.7km/h를 기록했다.
마지막 타석은 9회 말. 선두타자로 등장한 이정후는 밀러의 바깥쪽 패스트볼에 방망이를 돌렸으나, 타구는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됐다.
샌프란시스코는 경기 초반 2-8로 끌려가는 상황을 끝내 극복하지 못했다. 이정후의 2점 홈런으로 6-8 두 점차까지 추격했지만, 9회 말 2사 만루 기회에서 밀어내기 볼네승로 한 점을 만회하는 것에 그쳤다. 샌프란시스코는 7-8 패배로 시즌 25승 19패를 기록하면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에 머물렀다.
이정후는 최근 2경기 연속 홈런포로 0.787까지 떨어졌던 OPS 수치를 0.816까지 회복했다. 현지 매체 디애슬레틱은 "이정후가 지난 2경기에서 홈런을 치면서 미니 슬럼프에서 확실히 탈출했다"라고 평가했다.
MLB.com도 이정후를 에런 저지, 야마모토 요시노부 등과 함께 시즌 초반 주목해야 할 최고의 팀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선수로 꼽았다. 한 구단 임원은 이정후를 두고 "엄청나게 대단한 활약을 펼치고 있고, 이정후의 존재로 상당한 경쟁력이 있는 선발 라인업을 완성했다"라고 칭찬했다.
이정후는 내셔널리그 중견수 부문 올스타 경쟁에도 재합류한 모양새다. 타율 0.250-OPS 0.800 이상을 기록 중인 내셔널리그 중견수는 이정후(타율 0.286-OPS 0.812)와 LA 다저스 앤디 파헤스(타율 0.291-OPS 0.834), 시카고 컵스 피트 크로우-암스트롱(타율 0.266-OPS 0.844)이다. 특히 크로우-암스트롱은 11홈런-13도루로 호타준족의 표본을 보여주면서 이정후의 가장 유력한 올스타 경쟁자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과연 이정후가 5월 초 미니 슬럼프 탈출과 함께 다시 4월 초중순과 같은 뜨거운 기세를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연합뉴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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