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이재명 후보 현수막과 포스터 잇달아 훼손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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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선을 앞두고 대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현수막과 포스터가 잇따라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등에 따르면 15일 오전 동구 동대구역네거리에 걸려 있던 이재명 후보의 선거 현수막이 훼손된 채 발견됐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논평을 통해 "대구 남구와 동구에서 이재명 후보의 선거 벽보 및 현수막이 훼손된 채 발견됐다"며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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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훈 backmin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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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일 오전 대구 남구 대명동에 세워져 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선거운동원 차량에 붙어 있던 포스터가 누군가에 의해 찢어져 있다. |
| ⓒ 민주당 대구시당 |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등에 따르면 15일 오전 동구 동대구역네거리에 걸려 있던 이재명 후보의 선거 현수막이 훼손된 채 발견됐다.
'지금은 이재명'이라고 적힌 현수막 가운데 있는 이 후보의 사진에 누군가가 눈과 입 부분을 훼손했다.
남구 대명동에서는 선거운동원이 주차한 차량에 붙어 있던 이 후보의 포스터가 훼손된 채 발견됐다.
현장을 목격한 주민들은 밤 12시쯤 포스터가 이미 훼손돼 있었다고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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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동구 동대구역네거리에 걸려 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현수막이 누군가에 의해 훼손된 채 발견됐다. |
| ⓒ 민주당대구시당 |
그러면서 "이 후보의 현수막과 포스터 훼손이 반복적으로 제보되고 있어 당 차원에서 상황을 파악 중"이라며 "경찰에 고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논평을 통해 "대구 남구와 동구에서 이재명 후보의 선거 벽보 및 현수막이 훼손된 채 발견됐다"며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 현수막과 벽보를 훼손하는 행위는 곧 국민의 선택권을 훼손하는 범죄이며 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하는 반헌법적 폭력"이라며 "대구시당 선대위는 이런 불법 행위에 대해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구시당은 "대구시민 모두가 법치주의의 테두리 안에서 자유롭게 의사를 표현하고 공정한 선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드린다"면서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어떠한 불법 행위도 시민과 유권자의 준엄한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구경찰청도 현수막 훼손과 포스터를 찢은 행위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 남부경찰서 관계자는 "이날 오전 6시 30분쯤 이재명 후보 선거운동원이 차량에 붙어 있던 벽보 2장이 훼손됐다고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훼손된 벽보의 지문을 감식하고 인근 CCTV를 확인하는 등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공직선거법 제67조에 따르면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 현수막을 훼손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이나 4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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