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팀장들과 함께하는 ‘화목한 진심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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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8시, 광주 광산구 쌍암동의 한 식당.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문을 열고 들어서자, 식당 안쪽에는 환경녹지국 팀장들이 미리 자리를 잡고 있었다.
뜨끈한 설렁탕이 식탁에 놓이고, 익숙한 국물 냄새가 식당 안에 퍼졌다.
광산구가 매주 화·목요일 운영 중인 '구청장과의 화목한 진심 소통'은 구청장과 중간관리자들이 지역 식당에서 함께 식사하며 구정과 조직문화를 주제로 대화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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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식당서 골목상권 응원한 박병규
"작은 시도지만 분위기 만드는 게 먼저"
‘소중한 권리’…6.3 대선 투표 안내도
15일 오전 8시, 광주 광산구 쌍암동의 한 식당.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문을 열고 들어서자, 식당 안쪽에는 환경녹지국 팀장들이 미리 자리를 잡고 있었다. 따로 안내하지 않아도 자리는 자연스럽게 정리됐다. 뜨끈한 설렁탕이 식탁에 놓이고, 익숙한 국물 냄새가 식당 안에 퍼졌다.

광산구가 매주 화·목요일 운영 중인 '구청장과의 화목한 진심 소통'은 구청장과 중간관리자들이 지역 식당에서 함께 식사하며 구정과 조직문화를 주제로 대화하는 자리다. 회의실 대신 밥상이 놓였고, 보고서 대신 일상의 언어가 오갔다. 격식 없는 식사 자리였지만, 말 하나하나에는 현장의 체온이 묻어났다.
이날 자리에서는 현장의 분위기와 경험들이 차분히 오갔다. 박 구청장은 말을 자르지 않고 조용히 들었고, 중간중간 고개를 끄덕이며 이야기를 받아넘겼다. 특별한 말보다 경청의 태도가 분위기를 이끌었다.

식당 관계자는 "요즘 장사가 아주 어렵다"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식사도 해주고, 관심 가져주는 것만으로도 힘이 된다"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작은 시도지만, 분위기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며 "밥을 함께 나누는 일이 행정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구정의 최일선을 책임지는 팀장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함께 책임을 나누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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