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수 원주시장, "반곡-금대지역 관광활성화 사업 본격화"
반곡역 일원 복합테마공원 조성
반곡~금대 폐선로 관광열차 운행
똬리굴, 테마형 터널로 조성

원주시가 원주 관광 지도의 새 틀을 마련할 반곡-금대지역 관광활성화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15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현안 블리핑 자리에서 "관광·문화·휴양 복합의 동부권 핵심프로젝트 일환으로 총사업비 954억 원을 투입해 반곡역 일원 복합테마공원 조성(올해 말 완공), 반곡~금대 폐선로 관광열차 운행(12월 시범운행), 똬리굴 테마형 터널(2027년 완공)로 조성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원 시장은 첫 번째로 "옛 반곡역 일원을 철도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복합테마공원으로 재탄생 시킨다"고 표명했다.
이에 따라 "금대역에서 관광열차를 타고 출발한 관광객들이 플라워가든, 파빌리온 등을 갖춘 반곡역에 이르러 근대문화유산이 녹아있는 테마공원을 충분히 즐기고 혁신도시 내 상권으로 유입,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반곡역 공원을 지역 상권 부활의 거점으로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로 "반곡-금대 폐선로를 활용, 치악산의 자연경관과 철도의 역사적 의미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관광열차를 운행하겠다"고 말했다.
원 시장은 "관광열차는 금대역부터 반곡역까지 총연장 6.8㎞구간을 25㎞/h의 주행 속도로 양방향 운행한다"며 "2층 열차 두 대에 회당 최대 600여 명의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폐선로 정비에 착수했으며, 관광열차의 기반 시설 정비를 조속히 마치고 금년 하반기에 시범 운행에 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세번째로 "금대지역은 국내 최장 길이인 2㎞에 달하는 똬리굴 터널을 테마형 터널로 관광 자원화하겠다"고 표명했다.
원강수 시장은 "지난해 11월 착공한 금대지역 500면 규모의 주차장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올해 5월 탐방로 기반 시설공사를 발주하는 등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며 "국내에 단 두 곳뿐인 루프식 터널의 차별화된 특성을 살려 독특한 참여형 체험 공간을 조성해 방문객에게 새롭고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겠다"고 강조했다.
원 시장은 "이번 사업의 추진은 원주시 관광의 삼각 벨트를 완성하고 체류형 관광도시로 나아가는 획기적인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동부권 관광의 주요 축이 될 반곡-금대 관광활성화 사업, 서부권을 대표하는 소금산 그랜드밸리, 구도심의 역사·문화자원인 강원감영・전통시장까지 빈틈없는 관광 라인을 구축해 체류형 관광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원강수 시장은 "나아가 대표적 관광자원이 일회성 방문으로 소모되지 않고,직접적인 경제적 효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경제도시이자 천혜의 자연환경, 역사적 자산 및 교통 이점을 고루 갖춘 경쟁력 있는 관광산업 도시인 원주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경제 도시로 우뚝 세우겠다"고 말했다.
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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