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가난한 대통령’ 우루과이 무히카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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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름한 농가에서 낡은 폭스바겐을 몰고 출퇴근했던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 호세 무히카(89·사진) 전 우루과이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별세했다.
야만두 오르시 우루과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에서 "저의 동지, 무히카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깊은 슬픔 속에 전한다"며 "그는 대통령이자 활동가, 사회의 모범, 사랑받는 어른이었다"고 밝혔다.
무히카는 대통령궁을 노숙자에게 내주고 몬테비데오 교외 작은 농가에서 출퇴근하는 등 소탈한 모습으로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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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름한 농가에서 낡은 폭스바겐을 몰고 출퇴근했던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 호세 무히카(89·사진) 전 우루과이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별세했다.
야만두 오르시 우루과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에서 “저의 동지, 무히카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깊은 슬픔 속에 전한다”며 “그는 대통령이자 활동가, 사회의 모범, 사랑받는 어른이었다”고 밝혔다. 우루과이 정부는 3일간의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식도암 진단을 받고 지난해 4월부터 투병하던 무히카는 올해 초 “암세포가 간으로 전이됐다”면서 연명 치료를 거부했다.
1935년 수도 몬테비데오에서 태어난 무히카는 1960년대 후반 게릴라 조직을 이끌고 급진 좌익 운동을 펼쳤다. 군부 독재 시절 13년 이상을 감옥에서 보낸 그는 1985년 민주화 이후 석방돼 정계에 투신했다. 국회의원과 장관을 거쳐 2009년 대선에서 당선돼 이듬해부터 5년간 재임했다. 무히카는 대통령궁을 노숙자에게 내주고 몬테비데오 교외 작은 농가에서 출퇴근하는 등 소탈한 모습으로 인기를 끌었다.
김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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