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1위 클리블랜드 결국 짐 쌌다

박구인 2025. 5. 15.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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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에서 동부 콘퍼런스 1위를 차지했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플레이오프(PO) 2라운드 만에 충격의 탈락을 당하며 짐을 쌌다.

서부 1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9년 만의 콘퍼런스 결승 무대에 바짝 다가섰다.

인디애나는 동·서부를 통틀어 가장 먼저 콘퍼런스 결승에 올라섰다.

올 시즌 정규리그 68승 14패를 거둬 전체 승률 1위를 달성한 오클라호마는 1승만 더하면 2015-2016시즌 이후 처음으로 콘퍼런스 결승 무대를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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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인디애나 콘퍼런스 결승 진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다리우스 갈랜드(왼쪽)가 1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로켓 아레나에서 열린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NBA 동부 콘퍼런스 준결승 5차전에서 수비수들 사이로 패스를 시도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올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에서 동부 콘퍼런스 1위를 차지했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플레이오프(PO) 2라운드 만에 충격의 탈락을 당하며 짐을 쌌다. 서부 1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9년 만의 콘퍼런스 결승 무대에 바짝 다가섰다.

클리블랜드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로켓 아레나에서 열린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2024-2025 NBA 동부 콘퍼런스 준결승(7전 4승제) 5차전에서 105대 114로 졌다. 정규리그 64승 18패로 동부 1번 시드를 차지했던 클리블랜드는 시리즈 1승 4패로 무너지며 봄 농구를 마쳤다. 인디애나는 동·서부를 통틀어 가장 먼저 콘퍼런스 결승에 올라섰다.

클리블랜드는 지난 PO 1라운드에서 마이애미 히트에 4전 전승을 거두고 2라운드에 올랐다. 하지만 다리우스 갈란드, 에반 모블리 등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 악재에 시리즈 초반 주도권을 내줬다. 에이스 도노반 미첼은 3차전에서 43점을 넣는 활약을 보여줬지만 발목 부상으로 4차전을 모두 뛰지 못했다.

미첼은 팀이 벼랑 끝에 선 이날 35점 9리바운드를 올리는 부상 투혼을 펼쳤다. 하지만 주전 5명이 고르게 활약한 인디애나를 당해내지 못했다. 인디애나는 에이스 타이리스 할리버튼(31점)과 파스칼 시아캄(21점), 앤드루 넴하드(18점), 에런 니스미스(13점), 마일스 터너(10점) 등이 두 자릿수 득점을 해내며 시리즈를 매듭지었다.

오클라호마는 같은 날 덴버 너기츠와의 서부 콘퍼런스 준결승 5차전에서 112대 105로 승리하며 시리즈 3승(2패)째를 선점했다. 올 시즌 정규리그 68승 14패를 거둬 전체 승률 1위를 달성한 오클라호마는 1승만 더하면 2015-2016시즌 이후 처음으로 콘퍼런스 결승 무대를 밟는다.

오클라호마는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31점)와 제일런 윌리엄스(18점), 쳇 홈그렌(14점) 등이 두루 활약했다. 덴버를 이끄는 ‘조커’ 니콜라 요키치는 44점 15어시스트 5리바운드의 괴력을 뽐내고도 패배의 쓴잔을 들이켰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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