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 좌광천지방정원, 5월 장미 ‘활짝’… 인생샷 명소 됐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2025. 5. 14.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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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부 윗골공원·구목정공원 '엄지척'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14일 좌광천 지방정원 내 윗골공원과 구목정공원 일대가 5월을 맞아 다채로운 장미꽃으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

좌광천 지방정원의 핵심 공간으로 꼽히는 두 공원은 매년 5월부터 개화하는 장미 시즌에 맞춰 지역민과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장미는 오는 10월까지 다양한 색과 품종으로 절정을 이룰 예정이다.

윗골공원에는 세계 각국 장미 77종, 약 3만 주가 식재되어 있으며, 구목정공원은 산책로를 따라 169종, 약 1만5000주의 장미가 포토존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낸다. 붉은 장미는 물론 분홍, 노랑, 흰색 등 다양한 품종이 조화를 이루며 도심 속 힐링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좌광천 지방정원.

윗골공원에서는 연중 운영되는 '빛거리 조형물'과 장미가 어우러진 야경 명소가 인기를 끌고 있다. 대형 보름달, 초승달, 토끼 포토존 등 야간 조명 시설이 조성돼 SNS 인증샷 명소로도 주목받는다.

기장군은 장미 절정기에 맞춰 정원 유지 관리와 환경 정비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정종복 군수는 "좌광천지방정원의 중심인 윗골공원과 구목정공원에서 기장의 봄을 만끽하길 바란다"며, "사계절 꽃피는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좌광천지방정원'은 정관신도시 한복판을 가로지르는 생활밀착형 지방정원으로, 지난달 말 부산시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자체 등록에 성공했다. 도심 외곽에 위치한 여타 지방정원과 달리 접근성이 뛰어나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은 '일상 속 좌광천을 느끼는 감성정원(感性庭園)'을 테마로 ▲포근함 ▲이로움 ▲반가움 ▲그리움 등 4개 주제로 구성됐으며, 총면적 12.2㏊에 101종 51만 본의 식물자원이 식재돼 있다.

좌광천 지방정원의 중심인 윗골공원과 구목정공원에서 장미가 개화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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