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피떡 아니고 ‘개피떡’이 바람떡의 다른 이름인 이유 [제철의 맛]
<편집자주> 제철 식재료는 자연의 알람이자 자연이 주는 선물입니다. 보약이라고도 하지요. 지금 가장 좋은 제철 식재료는 무엇이 있을까요. 이를 알아보고 잘 활용할 수 있는 레시피를 생동감 있게 전해드립니다.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팥소가 조화를 이루는 바람떡, 또는 개피떡. 한국의 대표적 전통 떡 간식인 이 떡은 말랑말랑하고 부드러운 식감 덕분에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찾는 별미입니다. 입안에서 퍼지는 은은한 단맛과 쫄깃한 찹쌀떡의 조화는 시간이 지나도 사랑받는 이유를 충분히 설명해줍니다.
‘개피떡’이라는 이름은 떡을 찔 때 떡끼리 달라붙지 않도록 사이에 넣는 얇은 종이 같은 피, 즉 ‘개피’를 사용한 데서 유래한 명칭입니다. ‘바람떡’과 ‘개피떡’은 같은 떡을 지칭하며, 지역과 세대에 따라 다르게 불립니다. 특히 전라도나 충청도 일부 지역에서는 ‘개피떡’이라는 표현이 더 익숙하게 쓰이기도 합니다.
바람떡의 속재료로 들어가는 팥은 단순한 간식 이상의 건강한 성분을 풍부하게 담고 있습니다. 팥에는 안토시아닌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며, 세포 노화를 막고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이뇨 작용을 촉진해 부종 완화에 효과적이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건강을 돕고 혈당 조절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바람떡은 오랜 시간 손으로 빚고 찌는 정성 어린 방식으로 만들어져, 그 자체로 마음을 전하는 선물이 되기에 충분합니다.
강혜정 따꿈 디저트 대표는 “바람떡은 재료가 단순하지만 정성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가정의 달에 가족이나 어르신께 드리는 선물로 안성맞춤”이라며 “쫀득한 찹쌀떡 안에 팥앙금이 부드럽게 퍼지는 바람떡은 마음을 나누는 최고의 간식”이라고 말했습니다.
요즘은 바람떡도 모양과 맛에 변화를 주며 다양한 스타일로 재탄생하고 있습니다. 색색의 천연 재료를 넣어 만든 오색 바람떡, 밤이나 호박을 더한 앙금 바람떡 등은 정갈한 포장과 함께 귀한 자리의 선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말랑말랑하면서도 쫄깃한 바람떡 한 입, 직접 빚은 정성스러운 손길로 준비해 보는 건 어떨까요? 가정의 달, 전통의 깊이와 건강을 함께 전할 수 있는 특별한 간식이 될 것입니다.
요리를 좋아하고 즐겨 하는 강혜정 따꿈 디저트 대표가 추천하는 말랑쫄깃 ‘바람떡’ 레시피,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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