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한화시스템, MSCI 신규 편입…에코프로머티·엔씨소프트는 편출
글로벌 패시브 자금 유입 기대…무더기 편출 사태 피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 구성 종목에 삼양식품과 한화시스템이 새로 편입된 반면 에코프로머티와 엔씨소프트는 제외됐다.
글로벌 주가지수 산출업체 MSCI는 5월 정기 리뷰에서 한국 지수 구성 종목을 이 같이 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증권가에서는 삼양식품과 한화시스템의 MSCI 지수 편입이 유력하다고 전망해왔다.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의 인기로 실적 개선을 이끌었고, 한화시스템은 방산 수출에 힘입어 올해 주가가 80% 이상 올라 시가총액이 편입 기준을 넘어섰다.
이번 조정으로 MSCI 한국 지수 편입 종목은 기존과 같은 81개로 유지됐다. 지수 리밸런싱(재조정)은 오는 30일 장 마감 후 이뤄진다.
MSCI 지수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글로벌 주가 지수 중 하나로, 글로벌 투자자의 벤치마크 지수 역할을 한다.
지수 편입 시 이를 추종하는 글로벌 패시브 자금이 유입되고, 편출되면 자금 유출이 불가피하다.
MSCI는 매년 2월과 5월, 8월, 11월 네 차례 정기 리뷰를 진행한다. 전체 시가총액과 유동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지수 편입 종목을 조정한다.
앞서 지난 2월에는 국내 증시 부진으로 신규 편입된 종목은 없고, 11종목이 대거 편출된 바 있다.
김동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하락세가 진정되고 코스피가 소폭 반등하면서 한국 증시의 달러 기준 시장 규모가 회복됐다”고 분석했다. 이로 인해 2월과 같은 대량 편출이 재현되지 않았다는 진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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