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떠나 브라질로' 안첼로티 "즐거운 시간 보냈다... 알론소에게 조언? 없어"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레알마드리드를 떠나 브라질 대표팀으로 합류하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팀을 떠나는 심정을 밝혔다.
12일(한국시간) 브라질축구협회는 안첼로티 감독을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3월 도리바우 주니오르 감독이 성적부진을 이유로 떠난 뒤 공석이었던 브라질 사령탑 자리에 세계적 명장이 왔다.
안첼로티 감독은 두 번이나 레알 감독을 역임하면서 많은 우승을 거둔 명장이다. 2013-2014시즌 레알 지휘봉을 잡은 뒤 2013-2014시즌 레알 지휘봉을 잡은 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0번째 우승(라 데시마)를 이뤄냈고, 2021-2022시즌에 레알에 복귀한 뒤 UCL과 라리가를 2회씩 우승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을 끝으로 레알과 작별한다. 올 시즌 무관이 확정적이라,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일찍 계약을 마치기로 합의했다. 새로운 행선지는 브라질 대표팀이다. 이전부터 안첼로티 감독 선임을 노력해온 브라질 대표팀은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안첼로티 감독은 오는 6월 A매치부터 곧바로 브라질 대표팀을 이끈다.

13일 기자회견을 가진 안첼로티 감독은 현재 기분에 대해 "저는 26일부터 브라질 감독이 될 것이며 매우 중요한 도전이다. 하지만 여기서 환상적인 모험의 마지막을 잘 끝내고 싶다. 여기 남아 있는 시간은 팬들과 선수들에 대한 존경심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레알 감독을 그만두는 심정에 대해서는 "항상 언젠가 끝날 걸 고려했다. 저도 즐거웠고, 여러분도 그랬을 것이다. 축구는 삶과 같다. 무언가 시작하고 끝난다.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26일은 또 다른 도전이다. 클럽과 문제가 없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우리는 많은 걸 얻었고, 평생 기억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안첼로티 감독의 후임자는 사비 알론소 감독으로 정해졌다. 선수 시절 레알에서 활약했던 알론소 감독은 지난 시즌 레버쿠젠에서 무패 우승을 달성한 뒤 감독 데뷔 2년 만에 레알에 입성하게 됐다.
알론소 감독에 대한 조언을 부탁하자, 안첼로티 감독은 "나는 그에게 조언할 것이 없다. 그는 미래에 레알 코치가 될 수 있는 모든 도구를 가지고 있다"라며 칭찬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브라질축구협회 X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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