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p" 적힌 영수증…경찰에 신고했더니 반전이?

미국의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한 손님이 영수증에 적힌 도와달라는 문구를 보고 경찰에 신고하는 일이 벌어졌다. 그러나 사건은 뜻밖의 반전으로 마무리됐다.
12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에 올라온 '경찰에 신고해야 할까요?'라는 제목의 글과 이후의 전개 과정을 소개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찍은 햄버거 포장상자와 영수증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상자와 영수증에는 'Help(도와달라)'라는 단어가 적혀 있다.
작성자 A씨는 먼저 "남자친구는 그냥 장난일 거라고 하는데, 저는 잘 모르겠다"며 경찰 신고를 망설이는 글을 올렸다. 이에 다수의 누리꾼이 신고하라고 말했다.
특히 자신을 경찰관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신고해도 괜찮다. 보통 이런 신고가 접수되면 2~3명의 경찰이 출동해 상황을 파악한다"면서 "최악의 경우는 지금 직원이 인질로 잡혀있을 수 있다. 만약 장난이었다면 다시는 이런 일을 하지 말라고 경고 조치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에 A씨는 다시 글을 올려 경찰에 신고했다고 전한 뒤 "남자친구는 끝까지 장난이라고 했지만, 혹시 몰라 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
'help'의 진실은 무엇이었을까.
얼마 뒤 A씨는, 경찰이 출동했으나 해당 문구는 직원의 장난으로 종료됐다고 밝힌 뒤 "경찰에게 별다른 연락이 없으면 더 이상의 업데이트는 없을 것"이라고 알렸다.
공권력 낭비를 부른 오지랖인지, 혹시 모를 인명 피해 상황을 막으려는 선한 이웃의 관심인지 판단은 여러분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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