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우승한다' 6년 전 아픔 떠올린 SON "실패로부터 배웠다, 후회하고 싶지 않아"

윤효용 기자 2025. 5. 13.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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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앞둔 손흥민이 6년 전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의 아픔을 재연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지난 12일(한국시간) 2024-2025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토트넘은 지난 2018-20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리버풀에 패한 아픔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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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왼쪽), 해리 케인(이상 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앞둔 손흥민이 6년 전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의 아픔을 재연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지난 12일(한국시간) 2024-2025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토트넘은 오는 22일 스페인 빌바오에서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운명의 결승전을 치른다. 올 시즌 리그 17위로 최악의 성적을 거뒀지만 유로파리그 우승에 성공할 경우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가능하다. 


손흥민도 결승전을 조준하고 있다. 지난달 11일 아인트라흐트프랑크푸르트와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에서 발 부상을 당해 한 달 동안 결장했지만 지난 11일 열린 크리스탈팰리스전에서 복귀전을 치르면서 몸 상태를 점검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몸은 좋다. 어제 몇 분 뛰었다는 점이 중요하다. 아직 8, 9일이 남아 있고 우리는 그를 끌어올릴 수 있다"며 결승 출전이 가능할 거라고 말했다. 


취재진과 만난 손흥민은 "우리는 수년동안 이 이야기를 해왔다. 제가 토트넘에 머문 가장 큰 이유는 다른 사람들이 이루지 못할 일을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아마도 지금 제가 있는 이유다"라며 결승전 각오를 전했다. 


토트넘 캡틴 손흥민과 감독 앤지 포스테코글루

이어 "퍼즐을 완성하려면 모든 조각이 필요하다. 그 퍼즐을 완성하기 위해 다른 모든 조각을 모든 것 같다. 가장 중요한 마지막 조각 하나를 놓치고, 지난 10년 동안 찾으려고 했다. 이번에는 퍼즐을 완성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했다. 


토트넘은 지난 2018-20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리버풀에 패한 아픔을 가지고 있다. 당시 뛰었던 선수 중 남아있는 선수는 손흥민과 벤 데이비스 둘 뿐이다.


손흥민은 "저는 그 실패에서 확실히 무언가를 배웠다고 생각한다. 결승전에 출전한 이후 선수들이 많이 변했지만, 저와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 현재 팀과 그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번에는 다른 느낌이다. 누구보다 이기고 싶다. 많은 분들이 저와 같은 절박한 열정으로 응원해주고 계시다. 잘 준비하면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저에게는 모든 경기가 특별하고 의미 있다. 이 경기는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는 기회처럼 느껴진다. 그렇기에 이 경기에 온전히 집중하는 것이 맞다. 우리 모두는 이번 결승전에 집중하고 있다. 저는 이 경기에 맞춰 풀핏으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후회하고 싶지 않다"라고 다시 한 번 다짐을 전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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