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스트레스] 美, 소액소포 관세 인하에 中, 美 항공기 인도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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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이 스위스 제네바 무역협상 합의 후속 조치에 들어갔다.
미국은 중국발 소액 직구상품에 대한 관세를 대폭 낮추기로 했고, 중국도 자국 항공사에 미국의 보잉 여객기 인도를 허가하는 등 이에 화답하는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미국의 '관세폭탄'에 대한 보복조치로 지난달 자국 항공사에 미국 보잉사로부터 수주한 항공기의 인도를 중단하라고 명령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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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이 스위스 제네바 무역협상 합의 후속 조치에 들어갔다. 미국은 중국발 소액 직구상품에 대한 관세를 대폭 낮추기로 했고, 중국도 자국 항공사에 미국의 보잉 여객기 인도를 허가하는 등 이에 화답하는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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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부터 중국발 소액 직구상품에 대한 관세를 120%에서 54%로 낮추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12일 서명했다. 미·중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관세 협상에 합의하고 공동성명을 통해 상대국 수입품에 적용한 고율의 관세를 90일간 대폭 인하하기로 합의한 지 하루 만에 나온 후속 조치다. 다만 미측은 100달러(약 14만원)의 통관 수수료는 기존처럼 부과할 방침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지난달 3일 800달러 미만 중국발 수입품에 관세를 면제해주던 ‘소액면세제도’를 폐지하고, 30%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어 두 차례에 걸쳐 해당 관세를 120%까지 올렸다.그동안 면세제도를 이용해 중국에서 생산된 초저가 상품을 미국에 수출해온 톄무, 쉬인 등 중국 e커머스 업체들은 일제히 제품 가격을 올리거나 수입 수수료 등을 도입했다.

중국 정부도 이에 발맞춰 후속 조치에 나섰다. 미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이번 주부터 국내 항공사들과 관계 기관에 미국산 항공기 인도를 재개할 수 있다는 방침을 전달했다.
중국은 미국의 ‘관세폭탄’에 대한 보복조치로 지난달 자국 항공사에 미국 보잉사로부터 수주한 항공기의 인도를 중단하라고 명령한 것으로 파악됐다.이에 따라 중국의 샤먼항공이 보잉 항공기 1대를 반품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블룸버그는 “올해중국에 인도될 예정인 보잉 항공기는 약 50대”라며“하지만 3개월 유예기간 내에 관세전쟁이 해결되지 않으면 항공기 인도 재개는 단기간에 그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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