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위에 피어난 꽃, 손수 불로 그려낸 예술 아시나요

정희원 2025. 5. 1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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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버닝의 세계... 장애인 작가들의 작품 30여 점 전시, 오는 30일까지

[정희원 기자]

▲ 제2회 길목전시회 - 나무에 새긴 이야기, 함께한 따뜻한 시간 광주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25년 4월 30일(수)부터 5월 30일(금)까지 체육관 2층 '길목'에서 제2회 길목전시회를 개최하며, 복지관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완성된 우드버닝 작품 30여 점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광주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 광주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들의 창의적인 표현과 예술적 가능성을 조명하는 '제2회 길목전시회'가 오는 2025년 4월 30일(수)부터 5월 30일(금)까지 광주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체육관 2층 '길목'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복지관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완성된 우드버닝 작품 30여 점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로 마련됐다.

우드버닝은 나무 표면을 고온의 인두로 태워 글씨나 그림을 새기는 전통적인 수공예 기법으로, 최근에는 세밀한 표현과 따뜻한 감성으로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풍경, 인물, 동물 등 다양한 주제를 담은 작품들이 소개되며, 단순한 취미를 넘어 예술로서의 가능성을 새롭게 조명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장애인 작가들의 창작 과정과 그 안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들이 함께 펼쳐진다. 참여 작가들은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우드버닝 기법을 익히며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나무 위에 불꽃으로 표현해 왔다. 그 결과물은 작품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주고 있다.

광주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장길상 관장은 "불로 새기는 예술이라는 독특한 매력을 통해 많은 분들이 우드버닝을 새롭게 발견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작품 하나하나가 장애인의 삶과 이야기를 담고 있어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라고 말했다.

예술을 통한 자립과 소통의 장

이번 전시회는 단순히 예술작품을 전시하는 자리가 아닌, 장애당사자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위한 중요한 배움의 장이기도 하다. 복지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장애인들이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쌓고, 이를 통해 사회와의 소통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광주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통합을 목표로 연령별·장애유형별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장애인들이 더욱 풍부한 학습의 기회를 누리고, 예술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전시 관람 안내]
전시기간: 2025년 4월 30일(수) ~ 5월 30일(금)
전시장소: 광주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체육관 2층 '길목'
전시작품: 우드버닝 작품 30여 점
입장료: 무료

이번 제2회 길목전시회가 많은 이들에게 새로운 예술적 영감을 주고, 나아가 장애인들이 주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뉴스포털1 한국시민기자협회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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