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청년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 신청자 급증

김성준 2025. 5. 1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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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사. 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청년들에게 주거비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이 개편되면서 신청자가 크게 늘었다.

13일 도에 따르면 올해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 대상자로 지난해보다 672명 증가한 총 719명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2019년 처음 도입된 후 2022년까지 지속적으로 신청률이 증가하다 2023년 은행 대출금리 상승으로 도의 이자 지원 효과가 줄어들면서 신청자가 19명까지 급감했다.

도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내 무주택 청년 중 주택도시기금(HUG)의 개인 전세 대출을 이용하는 이들에게 대출 이자의 30%를 추가로 감면하고, 신혼·육아 청년에게는 최대 50%까지 지원하는 방식으로 올해 사업을 전면 개편했다.

동일한 예산으로 기존 국가 사업과의 중복을 피하면서도 더 많은 청년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도는 또 주택도시기금과 협력해 사업 대상자 1만4000여명에게 개별 문자로 사업 내용을 안내하고 정부24, 도 120 콜센터와 연계한 상담도 병행하는 등 사업 접근성을 높였다.

사업 개편을 통해 문자 안내 직후 하루 만에 신청자가 몰리면서 선정 예정 인원을 초과했고, 이튿날 조기 마감 공지를 올릴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고 도는 설명했다.

남성연 도 청년정책관은 “사업 개편과 적극적인 홍보 속에서 다음 차수 신청 문의가 이어지는 등 청년들의 높은 관심을 체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정책마다 맞춤형 홍보를 강화해 청년 모두가 도의 지원 정책을 알고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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