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통일 후 10년? 이 영화의 발칙한 상상력

이선필 2025. 5. 1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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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2035: 더 그린라이트 > 6월 개봉 확정

[이선필 기자]

 영화 <2035: 더 그린라이트>의 티저 포스터.
ⓒ 어퍼컷픽처스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화제작 중 하나였던 영화 <2035: 더 그린라이트>가 6월 개봉을 확정하며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배우 오태경이 주연을 맡은 해당 작품은 추적 스릴러 장르 성격을 띤다. 한국통일 10주년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던 미국 방송사 취재팀이 실종되며, 그 이면에 감춰진 비밀을 파헤쳐나가는 형식이다. 남북 통일 이후라는 가상의 시대 설정을 배경으로 과감한 상상력이 영화제에서 호평받은 바 있다.

오태경은 미국 방송사 NXN 취재팀 소속 기자 스티븐 역을 소화했다. 영화 <올드보이>에서 최민식의 아역으로 눈도장을 찍었던 그는 대중, 예술 영화를 넘나들며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 <좋.댓.구>를 비롯, 신예 김수인 감독의 <독친>과 <대치동 스캔들> 등으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였다.

공개된 포스터는 강렬한 붉은색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봐서는 안될 위험한 광경을 목격한 듯 포스터 속 인물들의 긴장한 모습은 영화에 담긴 스릴러 요소를 상징한다. 한반도를 둘러싼 예측 불가한 사건을 그린 <2035: 더 그린라이트>는 오는 6월 중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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