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피플, 미얀마 지진 피해 지역서 긴급구호

최기영 2025. 5. 13.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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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년 만의 강진, 3800여명 사망
취약계층에 41.5t 규모 쌀 지원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은 규모 7.7의 강진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미얀마 만달레이 지역에서 긴급구호를 진행했다(사진)고 12일 밝혔다.

굿피플은 지난 10일까지 지진 피해 이재민이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만달레이 내 2개 지역에 사는 노인 장애인 아동 등 취약계층 가정 865가구에 총 41.5t 규모의 쌀을 지원했다.

미얀마는 지난 3월 28일 제2 도시인 만달레이 인근 17㎞ 지점에서 일어난 강진으로 3800여명이 사망하고 5100여명이 다치는 피해를 입었다. 이는 미얀마에서 113년 만의 최대 규모 지진이었다.

지진 발생 전부터 이어져 온 내전으로 인한 민간인 피해도 커지고 있다. 미얀마 군부 정권이 지진 복구를 위한 휴전 연장을 선언했지만 각지에서 교전은 계속되는 상황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만달레이 따베익찐 지역에만 20여 차례 공습이 가해져 50명 이상의 민간인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천수 회장은 “굿피플은 지진을 비롯한 재난 앞에서 삶의 희망을 잃은 이웃을 돕기 위해 꾸준히 긴급구호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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