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에 좋다는 ‘이 음료’ 충격… 뇌졸중 위험 높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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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음료에 사용되는 인공 감미료 '에리스리톨'이 뇌졸중을 포함한 혈관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를 진행한 석사생 오번 베리는 외신 메디컬 뉴스 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감미료(에리스리톨)가 혈관을 확장하고 적절한 혈류를 보장하는 데 필수적인 일산화질소 생성을 방해한다"며 "일산화질소의 감소는 혈관 기능을 손상시키고 혈액순환을 방해하며 잠재적으로 신경혈관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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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콜로라도 볼더대 통합 혈관 생물학 연구실 소속 연구진은 에리스리톨이 혈관질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했다. 연구진은 에너지 드링크에 들어 있는 양과 비슷한 양의 에리스리톨이 담긴 용액에 뇌혈관 세포를 3시간 동안 담가뒀다. 그 결과, 에리스리톨 용액에 노출된 세포는 일반 세포에 비해 산화 스트레스 수치가 상당히 높아졌다. 산화 스트레스는 체내 활성산소 농도가 증가해 정상세포를 손상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활성산소는 우리 몸의 세포를 공격하고 LDL 콜레스테롤을 산화시켜 혈관질환 위험을 높인다.
연구팀은 에리스리톨에 노출된 세포의 일산화질소 수치가 감소했다는 사실도 발견했다. 일산화질소는 세포의 혈관을 확장하고 혈액순환을 도와 뇌출혈, 뇌졸중, 고혈압, 동맥경화 등의 혈관질환을 예방한다. 말초혈관 확장에도 관여해 발기력, 피부 미용 등에도 효능을 미친다. 연구를 진행한 석사생 오번 베리는 외신 메디컬 뉴스 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감미료(에리스리톨)가 혈관을 확장하고 적절한 혈류를 보장하는 데 필수적인 일산화질소 생성을 방해한다”며 “일산화질소의 감소는 혈관 기능을 손상시키고 혈액순환을 방해하며 잠재적으로 신경혈관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규칙적으로 에리스리톨을 섭취하면 혈관 건강과 기능이 손상될 수 있다”며 “매일 섭취하는 에리스리톨의 양을 의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베리는 “에리스리톨이 혈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완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 연구 결과는 지난 4월 24~27일에 개최된 ‘2025 미국 생리학 정상회의’에서 발표됐으며, 응용 생리학 저널에 게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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