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닛산, 직원 2만명 감축…내일 발표할 듯

이휘경 2025. 5. 1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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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실적 부진에 빠진 일본 닛산자동차가 인원 감축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

12일 NHK와 아사히신문 등 보도에 따르면 닛산은 그룹 전체 직원 13만 명의 15%인 2만 명을 줄인다는 방침을 굳혔다.

앞서 닛산은 지난해 11월 실적 개선을 위해 세계 생산 능력을 20% 낮추고 직원 9천 명을 감축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는데, 여기에 추가로 국내외에서 1만1천 명을 더 줄인다는 것이다.

닛산 관계자는 예상보다 판매량이 더 떨어진 것이 이번 계획에 영향을 미쳤다고 NHK에 설명했다.

닛산은 지난 9일에도 규슈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시에 세우기로 했던 전기차 배터리 공장 설립 계획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닛산은 2017회계연도에 자동차 577만 대를 판매했으나, 2024회계연도에는 330만 대에 그쳤다.

닛산은 오는 13일 2024년도 결산 결과와 함께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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