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선거 기간에 경비 강화... 전국 청사에 방호요원 배치

정병진 2025. 5. 1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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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하고 선거 치르도록 환경 조성" 중앙선관위 설명... 총 350명 투입

[정병진 기자]

▲ 여수시선관위 현관의 방호요원 12일 여수시선관위 현관에 배치돼 있는 방호요원(빨간 네모 박스) 오른쪽의 방호요원은 가려져 안 보인다.
ⓒ 정병진
제21대 대통령 선거 기간 동안 전국의 선거관리위원회 청사에 '방호요원'이 배치돼 경비를 강화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자가 지난 12일 여수시선관위를 방문했을 당시, 평소에는 없던 방호요원이 현관 출입구에 배치돼 있는 모습을 확인했다. 이에 대해 중앙선관위에 문의한 결과, 지난해 국회의원 선거부터 청사의 경비 강화를 위해 방호요원을 운영 중이라는 설명을 들었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선거기간 동안 투개표 업무 종사자들이 안심하고 선거관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대부분의 선관위는 독립 청사를 사용하고 있지만, 일부는 경비 체계가 갖춰진 건물 내에 입주한 경우도 있다"며 "이러한 위원회를 제외한 전국 175개 시·도 선관위에 두 명씩 총 350명가량의 방호요원을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선관위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 기간에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는 각종 음모론과 가짜뉴스가 확산되며 선관위 청사에 대한 위협이 증가한 바 있어, 이번 대선에서도 투개표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경비에 각별히 신경을 쓰는 것으로 전해졌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겨자씨신문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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