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 1분기 매출 11%↑…납축전지 사업 호조

우수연 2025. 5. 1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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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가 연결 기준으로 2025년 1분기 매출 3887억원, 영업이익 1269억원을 달성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11.5%, 1.1% 증가했다. 이는 한국앤컴퍼니 전체 매출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배터리(납축전지) 사업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8% 증가한 영향이 컸다. 1분기 배터리 사업 부문 매출액은 2702억원을 달성했다.

그중 프리미엄 라인인 'AGM(Absorbent Glass Mat)' 배터리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0%가량 늘었고, 북미 시장에서 AGM 배터리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6%가량 증가했다.

한국앤컴퍼니는 올해에도 AGM 배터리의 생산·판매를 지속 확대하고, 리튬이온배터리(LIB, Lithium Ion Battery)도 개발하고 있다. 또 국내의 전주공장, 대전공장과 함께 미국 현지 생산거점을 통해 글로벌 정세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앤컴퍼니그룹 본사 테크노플렉스 전경. 한국앤컴퍼니 제공

아울러 지난 9일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유망 스타트업 지원을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 및 고용 창출 등에 따른 국가 경제 기여에 맞춰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 '한국앤컴퍼니벤처스 주식회사'를 설립했다.

앞으로 한국앤컴퍼니의 100% 자회사로 운영해 인공지능(AI)·로봇·우주항공·양자컴퓨팅 등 하이테크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한국(Hankook) 배터리는 타이어, 자동차 열관리 시스템과 함께 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 AGM 비중을 높여가며 사업을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며 "또 그룹의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 등 지주사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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